나는 누구인가? 나의 근원은 어디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런 물음들에 대해 이 책은 다섯 가지 길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한다.
먼저 추론의 길에서 우주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샅샅이 훑어보고 우주와 나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으로부터 이 책은 시작한다. 우주의 작동 원리, 돌고 도는 물질과 텅 빈 허공의 관계, 우주의 모든 것들이 서로 닮은꼴의 형태로 존재하는 이유 등이 논리적으로 전개되는데, 특히 텅 빈 허공에 대한 내용은 독자들이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의 길은 내면세계에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경로와 그곳에 이르는 방법을 기술한다. 영혼과 마음의 상관관계, 시간·말·지식은 무엇이고 그런 것들로 이루어진 마음을 넘어 무심(無心)에 이르는 방법으로서의 명상과 기도에 대한 내용은 독자들이 지금까지 깨달음에 대해 가지고 있던 모호함을 깨끗이 씻어줄 것이다.
창조의 길에서는 삶의 주인이 되어 삶을 창조하는 방법이 알기 쉽게 기술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존재와 존재로부터 파생되는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창조되는 원리와 그 원리를 작동시키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나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나를 창조할 수 있다.
순환의 길은 나의 몸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전체와 부분의 관점에서 에너지 차원·원소 차원·분자 차원·미생물 차원과 흙 차원·물 차원·공기 차원·불 차원으로 나누고, 관찰하여 각각의 차원들이 지닌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다. 만일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해결 방안들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지구촌에서의 물질적인 삶은 혁명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실현의 길은 인간을 초월하여 초인으로 진화하는 것을 혁명이라고 규정짓고, 혁명의 주체, 의미 그리고 혁명의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새로운 인류에 대해 기술한다. 그리고 이미 성공적으로 혁명을 완성한 존재들과의 우주적인 만남에 대한 이야기까지 이어간 후 책을 끝맺는다.
이렇게 이 책은 나에 대한 탐구를 다섯 가지 길로 나누어 기술했지만, 여기서 제시하는 다섯 가지 길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은 하나의 길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읽어 나가는 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Contents
추천사
들어가는 글
개정판을 내면서
제1장 / 추론의 길
나에 대한 탐구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와 같다
우주는 코스모스다
우주근본법은 ‘하나의 법칙’이다
우주의 모든 것은 서로 닮은꼴이다
우주는 텅 빈 허공과 돌고 도는 물질로 이루어진다
우주는 다중 차원이다
우주의 근원은 텅 빈 허공이다
텅 빈 허공과 돌고 도는 물질은 하나다
영혼과 몸은 하나다
우주와 나
제2장 / 체험의 길
‘하나’는 유일한 실체다
바다와 이슬방울
‘마음’은 생각들의 집합이다
‘말’은 상대적으로만 존재한다
지식은 분리를 초래한다
시간은 마음의 발명품이다
마음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한 극단만 바라본다
무심은 ‘주의 깊음’으로 가득한 의식이다
명상은 생각을 멈추고 지켜보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 체험은 영혼의 음식이다
‘깨어 있음’은 하나 차원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깨달은 사람들은 하나로 존재한다
제3장 / 창조의 길
창조란 무엇인가
‘하나의 법칙’은 우주를 재배열하는 창조법칙이다
존재·생각·말·행동에 관하여
닐 도널드 월시의 창조
네빌 고다드의 창조
그리스도의 창조
앎은 창조의 핵심이다
나의 창조
제4장 / 순환의 길
에너지 차원
원소 차원
분자 차원
미생물 차원
균형은 건강이다
흙 순환
물 순환
공기 순환과 불 순환
제5장 / 실현의 길
지금은 마지막 인간의 시대다
초인들의 혁명
신인류는 어떤 사람들인가
외계 행성의 신인류
신인류와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