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총, 균, 쇠』를 잇는 역작의 탄생!
불어닥칠 빈곤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리 모두의 필독서”
― 대런 애쓰모글루 · 조엘 모키르 · 홍춘욱 강력 추천
- 유례없는 경제 위기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부유해질 수 있는가
- 근대 경제의 기원과 경제성장의 메커니즘에 관한 폭넓고 치밀한 통찰
- 2000년 세계경제사를 한 권에 읽는 책
- 미국 아마존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인류는 역사 이래 언제나 가난했다. 그러다 불과 200년 전,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시작해 지난 2세기 동안 역사를 모두 합친 것보다 큰 번영을 이뤘다. 인류는 어떻게 빈곤의 굴레를 끊고 이토록 짧은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을까? 왜 어떤 나라는 먼저 부자가 되었고, 다른 나라는 아직 가난할까? 과연 무엇이 국가 경제의 운명을 결정하며, 앞으로 경제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부의 빅 히스토리』는 촉망받는 미국의 경제학 교수이자 저명한 경제사학자 마크 코야마와 재러드 루빈이 애덤 스미스, 재러드 다이아몬드, 장하준 등 사회과학의 고전부터 최신 연구를 집대성하여 이러한 경제학의 궁극적인 물음에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경제성장의 근본 요인으로 손꼽히는 지리 · 제도 · 문화 · 인구 · 식민주의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각 사회의 번영과 빈곤을 좌우했는지 검토하며, 2000년 세계경제사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 보인다. 세계 무역의 절반을 장악하며 번영을 이뤘으나 가장 먼저 산업화를 이루는 데는 실패한 네덜란드, 과학기술의 혁신을 추동한 ‘성장의 문화’ 덕분에 산업혁명을 이룬 영국, 독재적인 정치 제도를 유지하면서도 지난 40년 동안 가공할 경제 발전을 이룬 중국, 식민지 역사를 경험했으나 급속한 따라잡기 성장으로 선진국이 된 한국까지.
부의 부상과 추락, 엎치락뒤치락하는 선도와 추격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과 같은 빈부격차를 낳은 역사의 분기점은 어디에 있었는지, 경제 대국들의 공통점은 무엇인지가 상세히 드러난다. 나아가 더 부유해지기 위해서 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고 진화해나가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저자들은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한 서문을 보내왔다. 한국이 지난 수십 년간 이룬 급속한 경제성장의 역사적 배경과 정책 등을 짚어내며, 미래의 경제 향방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다. 성장의 역사를 제대로 되짚어볼 때, 비로소 빈곤의 미래도 대비할 수 있다. 유례없는 경제 위기의 시대, 지금 우리에게 그 어느 때보다 ‘부의 빅 히스토리’가 필요한 이유다.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며
1부 부유해지는 세계에 관한 이야기들
1 세계는 왜, 언제, 어떻게 부유해졌는가?
2 지리 | 부자 나라는 지리 복권에 당첨된 걸까?
3 제도 | 모든 것이 제도 덕분일까?
4 문화 | 우리를 부유하게 하는 문화, 가난하게 하는 문화
5 인구 | 아기를 적게 낳아서?
6 식민주의 | 식민화와 착취가 문제였을까?
2부 선도와 추격의 역사, 그리고 성장과 빈곤의 미래
7 왜 북서유럽이 먼저 부유해졌을까?
8 영국 산업혁명의 모든 것
9 근대 경제의 발흥
10 산업화와 그 결과로 탄생한 세계
11 세계는 점점 더 부유해진다
추천의 글·홍춘욱(이코노미스트)
참고 문헌
도표·그림 출처
Author
마크 코야마,재러드 루빈,유강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 옥스퍼드대학교, 브라운대학교, 요크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 후버 연구소에서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유럽의 경제성장과 자유주의의 기원, 국가 발전 비교에 관해 중점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역사적으로 제도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문화가 경제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많다. 《이코노믹 저널Economic Journal》 《인터내셔널 이코노믹 리뷰International Economic Review》 《저널 오브 디벨롭먼트 이코노믹스Journal of Development Economics》등을 비롯한 많은 유수의 경제학 저널에 연구를 게재했다. 문화와 종교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사회과학협회 ASREC의 편집 위원이다. 옥스퍼드 트리니티칼리지에서 현대사 및 경제학 학사 학위를, 옥스퍼드 워덤칼리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경제학과 교수. 옥스퍼드대학교, 브라운대학교, 요크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 후버 연구소에서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유럽의 경제성장과 자유주의의 기원, 국가 발전 비교에 관해 중점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역사적으로 제도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문화가 경제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심이 많다. 《이코노믹 저널Economic Journal》 《인터내셔널 이코노믹 리뷰International Economic Review》 《저널 오브 디벨롭먼트 이코노믹스Journal of Development Economics》등을 비롯한 많은 유수의 경제학 저널에 연구를 게재했다. 문화와 종교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사회과학협회 ASREC의 편집 위원이다. 옥스퍼드 트리니티칼리지에서 현대사 및 경제학 학사 학위를, 옥스퍼드 워덤칼리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