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와 유진이는 화분에 심은 씨앗이 빨리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무리 들여다봐도 감감무소식이에요. 아직 봄이 오지 않아서 그럴까요? 봄은 언제,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겨울옷을 정리하고 나면, 봄비가 내리고 나면, 봄나물을 먹고 나면, 봄 소풍을 갔다 오면 꽃이 활짝 피는 봄이 와 있을까요? 날씨는 카디건을 입지 않아도 될 만큼 따뜻해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준영이는 시골에는 봄이 왔을까 생각했어요. 드디어 할머니 댁에 가는 날! 가는 길은 온통 꽃나무로 가득해요. 준영이와 유진이가 기다리는 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요? 아무도 모르게 벌써 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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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그림책 연구소,고순정
‘고품격 상상력이 한 아름!’ 고상한 그림책 연구소에서는 생각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통합교과 그림책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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