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과 홉스』는 1985년 11월 18일부터 1995년 12월 31일까지 연재되었으며 ‘최후의 위대한 신문 연재 만화’로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 2,400개 신문에 실렸고 단행본은 4,500만 부가 넘게 팔리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놀라운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의 영화화 제안을 거부하는 등 캐릭터 상품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부가 콘텐츠가 없는, 순수한 만화로서 이러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캘빈과 홉스』는 상상력이 풍부한 여섯 살 소년 캘빈과 캘빈에게만 보이는 호랑이 친구 홉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머가 넘치는 필치로 그리면서도 그 속에 철학적인 주제, 예술에 대한 고찰을 유려하게 녹여내어 일반 독자와 평론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취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여전히 아마존 코믹 스트립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시대를 넘어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만화이다.
Author
빌 워터슨,신소희
1958년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오하이오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찰스 슐츠의 『피너츠』와 월트 켈리의 『포고』, 조지 헤리만의 『크레이지 캣』 등의 만화를 보고 자라나며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대학 졸업 후 시사만화가로 데뷔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고되었고, 부모와 함께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그러면서도 만화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투고를 계속하다가, 1985년부터 『캘빈과 홉스』 연재를 시작했다. 놀라운 성공에도 불구하고 본인 작품의 라이선스 사업을 거부하였으며 그 때문에 『캘빈과 홉스』는 캐릭터 상품, 애니메이션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만화로 남았다.
1958년 워싱턴 D.C.에서 태어나 오하이오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찰스 슐츠의 『피너츠』와 월트 켈리의 『포고』, 조지 헤리만의 『크레이지 캣』 등의 만화를 보고 자라나며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대학 졸업 후 시사만화가로 데뷔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고되었고, 부모와 함께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그러면서도 만화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투고를 계속하다가, 1985년부터 『캘빈과 홉스』 연재를 시작했다. 놀라운 성공에도 불구하고 본인 작품의 라이선스 사업을 거부하였으며 그 때문에 『캘빈과 홉스』는 캐릭터 상품, 애니메이션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만화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