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힌 텍스트, 갇힌 여성들

계몽의 시대, 여성 담론과 여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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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50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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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2/28
Pages/Weight/Size 135*203*35mm
ISBN 979115550655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교과서 · 신문 · 잡지 등 근대 계몽 텍스트가 제공했던
여성 담론과 여성교육의 객관적 실상

봉건적 폐습과 제국주의의 침탈이라는
근대의 이중 억압 구조 아래서
여성이 읽고 배운 것들의 의미에 대하여

이 책은 여성 연구의 한 갈래로서 여성교육의 역사성 문제를 고찰한다. 근대 계몽기, 일제강점기, 해방 직후 등으로 우리 근대의 시간을 구분해, 이른바 여성 계몽운동에 사용된 교과서와 독본의 내용과 분포를 분석하고, 여러 신문과 잡지에 소재한 다양한 여성 관련 연재 텍스트들에 주목하면서 근대 여성 담론과 여성교육의 변화상을 짚어나간다.

알다시피 근대의 스펙트럼 속에서 여성문제는 ‘남성중심주의’라는 봉건적 억압과 ‘식민제국주의’의 침탈이라는 이중의 억압 구조 아래 놓여 있었다. 일부 특징적인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여자교육 관련 교과서들은 전통적인 사회질서와 여성관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유행처럼 회자되던 ‘신여성론’, ‘정조론’, ‘노동과 직업 담론’ 등에도 이중 억압의 흔적은 짙게 남아 있었다. 더구나 ‘동화’, ‘우민화’가 기본 목적인 식민지 교육 치하에서는 교육받은 신여성이나 직업여성 자체가 소수에 불과했거니와 진취적인 ‘여성해방’ 등의 담론도 그 주장의 효과를 거두기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한계 속에서도 당대 여성들이 읽고 배우며 실천해나간 것들의 의미를 소명하는 구체적인 물증이 되어주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학술기획총서 ‘知의회랑’의 마흔일곱 번째 책이다.
Contents
머리말

서장 근현대 여성교육과 여성문제 연구 방법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연구 방법과 대상
3. 선행 연구

제1장 근대 계몽기 여성 담론과 여자교육


1. 여성관의 변화
2. 근대 계몽기 여성 담론과 여자교육의 변화
3. 여자교육 교과서와 유형과 내용
4. 소결

제2장 일제강점기 여성 담론과 여성교육


1. 1910년대 『매일신보』의 여성 담론과 식민지 여성 만들기
2. 1920~30년대 『동아일보』, 『조선일보』 여성 담론
3. 일제강점기 여자교육론과 여성교육
4. 소결

제3장 일제강점기 여성교육용 자료의 분포와 내용


1. 여성교육용 자료와 교육 내용
2. 식민정책과 여자교육독본
3. 신문 연재물과 계몽독본
4. 소결

제4장 일제강점기 여성잡지와 여성교육


1. 여성잡지와 여성교육
2. 여성잡지의 분포와 내용
3. 잡지의 여성문제와 여성교육
4. 소결

제5장 일제강점기 여성교육의 구조와 본질


1. 서론
2. 일제강점기 교육 현실과 여성교육
3. 계몽의 시대 여성교육의 내용과 특징
4. 일제강점기 여성문제와 여성교양
5. 소결

제6장 식민지 여성교육과 광복 이후 여성 담론의 변화


1. 여성교육과 여성 담론의 영향
2. 식민지 조선인 교육과 여성교육의 본질
3. 일제강점기 여성교육과 여성 담론의 영향

맺음말

주/참고문헌/찾아보기
수록 도판 크레디트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총서 ‘知의회랑’ 총목록
Author
김경남
건국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한국고전소설에 나타난 전쟁소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경기대·국민대·성신여대 등에서 고전문학 및 국어교육 등을 강의해 오다가, 건국대·협성대에서 글쓰기 분야 강의교수를 역임했다. 근대의 글쓰기 이론 자료를 구축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기행장르’에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으며 글쓰기의 맛과 멋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플러스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행’과 ‘지식 담론’의 교차점을 찾아가는 일에 의미를 두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성을 위한 글쓰기 이론과 실제≫(2006, 경진문화사), ≪고전소설의 전쟁소재와 그 의미≫(보고사, 2007) 등이 있고, 편서로 ≪1920~1930년대 기행문의 변화≫ 1~3(경진, 2017), ≪근대의 기행 담론과 계몽의식≫(경진, 2017), ≪일제강점기 글쓰기론 자료≫, ≪(李鍾麟 著) 문장체법≫, ≪(李泰俊 著) 문장강화≫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근대의 환유지구 계몽담론과 국문 기행문 연구>, <근대계몽기 한국에서의 중국 번역서 수용 양상과 의의>, <외안에 비친 근대 조선 기행문의 번역 사례를 통해 본 시대의식> 등 다수가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밟았으며 <한국고전소설에 나타난 전쟁소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경기대·국민대·성신여대 등에서 고전문학 및 국어교육 등을 강의해 오다가, 건국대·협성대에서 글쓰기 분야 강의교수를 역임했다. 근대의 글쓰기 이론 자료를 구축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기행장르’에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으며 글쓰기의 맛과 멋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플러스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행’과 ‘지식 담론’의 교차점을 찾아가는 일에 의미를 두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성을 위한 글쓰기 이론과 실제≫(2006, 경진문화사), ≪고전소설의 전쟁소재와 그 의미≫(보고사, 2007) 등이 있고, 편서로 ≪1920~1930년대 기행문의 변화≫ 1~3(경진, 2017), ≪근대의 기행 담론과 계몽의식≫(경진, 2017), ≪일제강점기 글쓰기론 자료≫, ≪(李鍾麟 著) 문장체법≫, ≪(李泰俊 著) 문장강화≫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근대의 환유지구 계몽담론과 국문 기행문 연구>, <근대계몽기 한국에서의 중국 번역서 수용 양상과 의의>, <외안에 비친 근대 조선 기행문의 번역 사례를 통해 본 시대의식>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