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으로 본 시애틀 이야기

아마존과 스타벅스의 도시
$30.24
SKU
979115550653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2/10 - Fri 02/1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2/5 - Fri 02/7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5/01/31
Pages/Weight/Size 174*248*30mm
ISBN 9791155506530
Categories 예술
Description
건축가의 눈으로 본 시애틀은 어떤 모습일까
빼어난 자연과 눈부신 산업이 조화를 이룬 혁신 도시, 시애틀

많은 독자들이 기다려온 세계 건축 기행의 네 번째 도시는 미국 시애틀이다. 그동안 건축가의 시선으로 보스턴, 뉴욕, 시카고를 여행하거나 머무르며 각 도시만의 독특한 건축 이야기를 풀어낸 건축가 이중원 교수가 시애틀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가 된다.

시애틀은 어쩐지 첨단기술로 무장한 차가운 도시(?)일 것 같다는 일반적인 예측을 깨고(?), 저자는 시애틀을 ‘숲 속의 도시’라고 설명한다. 시애틀은 미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키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고, 또 숲과 숲 사이에 집이 들어선 모습이 인상 깊은 도시라고 말한다. 이처럼 숲으로 둘러싸인 시애틀은 인터넷과 AI 혁신의 요람이자 자연과 사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는 도시이다.

이 책에서는 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예전부터 목재산업으로 번성한 시애틀이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첨단 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지, 그 도시적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면서 자연환경과 인공적인 환경 두 가지 모두에 주목한다. 따라서 이 책은 시애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차근히 설명하면서 앞으로의 도시와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무엇보다 시애틀은 1850년 도시가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의 물리적 변화 추적이 가능한 매우 드문 도시라는 점에서 도시학적으로나 건축적으로 의미가 큰 도시다. 도시 개척자들이 어떤 이유로 새 땅을 찾았고, 초기에 삶의 터전을 일구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도시경제가 도시지형을 어떻게 바꾸어 나갔는지도 볼 수 있고, 해상과 육상 교통 시스템을 어떻게 진화시켰는지도 추적이 가능하다. 이처럼 시애틀의 건축과 도시에 집중하는 것은 앞으로의 미래가 현재에 던지는 도전을 미리 고민하는 일이다. 시애틀의 이야기는 오늘은 물론이고 내일 보다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함께 시애틀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시애틀 들어가기

01 구도심 - 파이어니어스퀘어
02 구도심 - 옥시덴탈몰과 옥시덴탈광장
03 아마존시티
04 시애틀센터
05 다운타운
06 다운타운
07 워터프런트
08 워싱턴대학

후기
Author
이중원
성균관대 건축학과 정교수이며 학과장(2023~2026)을 맡고 있다. CADRO(Contemporary Architecture Design & Research Office) LAB 대표이자 ism-architects.com 공동 대표이다.

수원 일월호수(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성남시 판교, 서울시 도곡동, 서울 문묘(성균관대 인문사회캠퍼스)를 주로 오가며 1990~2040년 건축과 도시에 대해 고민하는 건축가이다. 특히 『건축으로 본 뉴욕 이야기』를 쓰면서 던졌던 주요 질문 “맨해튼에 있는 200개가 넘는 스트리트 중에서 유독 14번, 23번, 34번, 42번, 59번 스트리트가 번영한 이유는 무엇일까?”를 시작으로, “어떠한 길을 번영하게 만든 조건은 무엇이고, 이때 건축의 역할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번영의 조건으로 건축이 도시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훌륭한 건축이 길의 번영을 촉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스턴, 뉴욕, 시카고에 이은 세계 건축 도시 기행 네 번째인 이 책은 시애틀에서 이와 동일한 질문 아래 씨름한 흔적을 담아냈다.
성균관대 건축학과 정교수이며 학과장(2023~2026)을 맡고 있다. CADRO(Contemporary Architecture Design & Research Office) LAB 대표이자 ism-architects.com 공동 대표이다.

수원 일월호수(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성남시 판교, 서울시 도곡동, 서울 문묘(성균관대 인문사회캠퍼스)를 주로 오가며 1990~2040년 건축과 도시에 대해 고민하는 건축가이다. 특히 『건축으로 본 뉴욕 이야기』를 쓰면서 던졌던 주요 질문 “맨해튼에 있는 200개가 넘는 스트리트 중에서 유독 14번, 23번, 34번, 42번, 59번 스트리트가 번영한 이유는 무엇일까?”를 시작으로, “어떠한 길을 번영하게 만든 조건은 무엇이고, 이때 건축의 역할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번영의 조건으로 건축이 도시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훌륭한 건축이 길의 번영을 촉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보스턴, 뉴욕, 시카고에 이은 세계 건축 도시 기행 네 번째인 이 책은 시애틀에서 이와 동일한 질문 아래 씨름한 흔적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