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물리’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 물리요?”라며 되묻거나 시선을 피하면서, 물리는 너무 어려운 분야이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며 대화 주제를 돌리고 싶어 할 것이다. 물리에 대한 이런 흔한 반응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물리학의 여러 쓰임말들-예를 들면 운동, 힘, 전류, 전자기파-은 우리가 일상에서도 흔하게 사용하지만, 그 뜻이 물리학에서의 진짜 뜻과는 다르게 사용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물리학 분야의 대표적인 쓰임말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물리학 개념을 바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가 2022년 펴낸 『물리요?-다시 시작하는 물리 공부』에서는 물리학의 여러 분야 중 ‘역학’ 분야를 다루었다. 운동, 힘, 일, 에너지 같은 역학 분야의 쓰임말을 설명하면서 물리학 개념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는데, 이 연장선에서 이번 신간 『전자기학 쓰임말을 알면 물리가 보인다』에서는 물리학의 또 다른 분야인 전기학(電氣學)과 자기학(磁氣學)을 합친 전자기학 분야의 쓰임말을 설명한다.
Contents
머리말
01 들어가는 말
1. 물질의 분류
02 전하와 전기력
1. 전하
2. 전기력
3. 정전유도
4. 쓰임말 문제
5. 생각해 보기
03 전기마당
1. 전기마당
2. 물리량으로서의 전기마당
3. 마당
4. 생각해 보기
04 전기퍼텐셜
1. 퍼텐셜
2. 전기퍼텐셜에너지와 전기퍼텐셜
3. 전위차
4. 생각해 보기
05 전류
1. 전류
2. 전류를 만드는 장치
3. 축전기
4. 직류와 교류
5. 저항
6. 미시적 관점에서의 전류
7. 전압과 기전력
8. 저항기의 연결
9. 축전기의 용량, 전기들이
10. 축전기의 연결
11. 극갈림
12. 유전체
13. 생각해 보기
06 전기에너지
1. 주울열
2. 전력
3. 축전지의 용량
4. 전기에너지와 환경
5. 교류와 전기에너지
6. 생각해 보기
07 자기력과 자기마당
1. 자하
2. 자기마당
3. 자기힘선과 자기힘선다발
4. 자기마당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5. 자기 모멘트
6. 생각해 보기
08 물질의 분류
1. 자기화
2. 상자성체
3. 반자성체
4. 강자성체
09 전자기 유도
1. 패러데이 법칙
2. 렌츠 법칙
3. 전자기 유도의 응용
4. 유도 기전력
5. 인덕턴스
6. 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7. 쓰임말의 문제
8. 생각해 보기
10 전자기파
1. 맥스웰 방정식
2. 프랑크-헤르츠 실험
3. 포인팅 벡터
4. 전자기파? 전자파? 전파?
맺는말
주석
Author
이주열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물리학 석사학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 호서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며 약 40년 동안 물리학을 가르쳤다. 동시에 한국물리학회와 한국진공학회에서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학술지 편집을 도맡았다. 자성체의 물성과 메타 물질, 특히 완전 흡수체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긴 시간 일반물리학을 강의하면서, ‘왜’ 많은 학생들이 물리학을 어려워하는지 고민하고 또 그 답을 찾고자 한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대부분 물리학 쓰임말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물리학에 대한 어려움과 거리감이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물리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선입견을 줄이면서, 물리학의 쓰임말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물리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물리학 석사학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 호서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며 약 40년 동안 물리학을 가르쳤다. 동시에 한국물리학회와 한국진공학회에서 부회장 및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학술지 편집을 도맡았다. 자성체의 물성과 메타 물질, 특히 완전 흡수체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긴 시간 일반물리학을 강의하면서, ‘왜’ 많은 학생들이 물리학을 어려워하는지 고민하고 또 그 답을 찾고자 한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대부분 물리학 쓰임말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물리학에 대한 어려움과 거리감이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물리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잘못된 선입견을 줄이면서, 물리학의 쓰임말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물리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