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설괘·서괘·잡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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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16
Pages/Weight/Size 176*248*24mm
ISBN 9791155505526
Categories 인문 > 명리/주역/풍수
Description
『주역』은 지금으로부터 3천여 년 전, 주나라 초기에, 주나라의 점치는 관리들이 자신들의 역사적 경험, 생활상의 경험 등을 반영하여 편집한 점책이다. 따라서 애초의 『주역』은 점 글로만 되어 있었다. 점 글은 모두 64편의 고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사는 한결같이 은말 주초에 있었던 실화이다.

『주역』은 우연히 혹은 갑자기 세상에 나온 것이 아니라 은나라의 거북점(卜)과 시초점(筮)을 바탕으로 점차 발전하여 나온 것이다. 『주역』이 세상에 나오고 약 8백여 년의 세월이 흐른 뒤, 전국 후기에 이르러 마침내 『역전』이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역전』은 점책인 『주역』에 대한 최초의 철학적 해설서이다. 8백여 년의 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지식인들은 끊임없이 『주역』을 발전시켰으니, 『역전』은 이 긴 세월의 『주역』 발전의 총결서라 할 것이다.

『역전』은 「단」 「상」 「문언」 「계사」 「설괘」 「서괘」 「잡괘」 등 모두 7종이다. 이 7종 가운데, 「단」 「상」 「문언」 「계사」와 성질이 전혀 다른 「설괘」 「서괘」 「잡괘」 이 3편은 「단」 「상」 「문언」 「계사」보다 한참이나 늦게 세상에 나왔다. 「설괘」에서 ‘괘’는 팔괘를 가리킨다. ‘說卦’는 팔괘를 말하다, 팔괘를 설명한다는 뜻이다. 팔괘의 무엇을 설명하였는가? 괘상을 설명하였다. 즉 ‘설괘’는 팔괘의 괘상을 설명하였다는 뜻이다. 「서괘」는 육십사괘의 배열 순서를 설명하면서 훈고訓? 방식을 위주로 괘명의 뜻을 간단하게 해석한 것이다. 「잡괘」는 육십사괘를 32개의 짝으로 나누고, 앞뒤 혹은 뒤 앞에 있는 두 괘를 한조로 하여, 순서를 뒤섞어, 한두 글자를 가지고 훈고訓? 방식으로 괘명의 뜻을 간단하게 설명한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주역』을 연구하면서 여러 권의 책을 출판했다. 첫 번째 『고사주역』은 3천여 년 전, 주나라 초기의 점치는 관리들이 쓴 괘효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책이며, 두 번째 『주역 단·상·문언전』과 『주역 계사전』은 전국 후기의 제나라 직하 유생들이 쓴 「단」 「상」 「문언」 「계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세 번째 이제 한나라 유생들이 쓴 「설괘」 「서괘」 「잡괘」를 연구하여 『주역 설괘·서괘·잡괘전』을 출판함으로써 『주역』의 ‘경’과 ‘전’에 대한 연구의 긴 여정을 일단 마무리했다.
Contents
책머리에
일러두기

설괘說卦

1. ‘설괘’의 뜻
2. 「설괘」의 구성
3. 「설괘」가 쓰인 시대와 지은 사람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서괘序卦

1. ‘서괘’의 뜻
2. 「서괘」가 쓰인 시대와 지은 사람
3. 「서괘」의 설명 방식
4. 「서괘」의 서술 형식
5. 「서괘」가 사용한 중요한 용어
6. 인과 관계로 이어지는 것(相因說)
7. 반대 개념으로 이어지는 것(相反說)
8. 괘의와 괘상으로 해석한 것
9. 이해할 수 없는 부분
10. 상경은 천도를, 하경은 인도를 말한 것인가?
상편
하편

잡괘雜卦

1. ‘잡괘’의 뜻
2. 「잡괘」가 쓰인 시대와 지은 사람
3. 왜 괘를 뒤섞어 기술하였는가?
4. 「잡괘」의 서술 형식
5. 괘의 배열 및 설명 방식
6. 「잡괘」의 운
7. 설명할 수 없는 내용
원문 해설

건 「단」의 ‘乾元’과 곤 「단」의 ‘坤元’에 대한 보충 설명
전국 시대 『주역』의 상황에 대하여
정이程? 변역설變易說의 두 개념
인명과 서명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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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상섭
이 책을 쓴 김상섭金尙燮은 1953년 포항시 흥해읍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국립 대만대학 철학연구소에 유학하여, 주희의 이기론의 형이상학 문제로 석사 학위를, 주희의 이학적 역학 체계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학계몽』 해설서, 『고형의 주역』 번역서, 『태극기의 정체』, 『내 눈으로 읽은 주역: 역경편』, 『바르게 풀어쓴 주역점법』, 『주역점의 이해』(번역서), 『내 눈으로 읽은 주역: 역전편』 상하권, 『내 눈으로 읽은 주역: 역전해설, 『마왕퇴 출토 백서주역』 상하권, 『춘추 점서역』, 『주역 계사전』을 펴내었고, 국내외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지금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과 고전번역교육원 서울본원에서 『주역』을 강의하고 있다.
이 책을 쓴 김상섭金尙燮은 1953년 포항시 흥해읍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국립 대만대학 철학연구소에 유학하여, 주희의 이기론의 형이상학 문제로 석사 학위를, 주희의 이학적 역학 체계의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학계몽』 해설서, 『고형의 주역』 번역서, 『태극기의 정체』, 『내 눈으로 읽은 주역: 역경편』, 『바르게 풀어쓴 주역점법』, 『주역점의 이해』(번역서), 『내 눈으로 읽은 주역: 역전편』 상하권, 『내 눈으로 읽은 주역: 역전해설, 『마왕퇴 출토 백서주역』 상하권, 『춘추 점서역』, 『주역 계사전』을 펴내었고, 국내외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지금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과 고전번역교육원 서울본원에서 『주역』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