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칸트 미학과 미적 합리성

$21.60
SKU
9791155502792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4/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91155502792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미적 합리성이 과연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통해 이끌어낸, 칸트 미학 사상 연구서

현대 미학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칸트, 셸링, 헤겔의 철학에 대한 연구를 기본으로 하여 당대 독일 인문학의 낭만주의 전통과 미학적 사유를 철학의 중심틀로 삼고 있는 현대의 제사상(특히 아도르노, 벤야민 등의 독일 철학자와 리오타르, 들뢰즈 등 프랑스 철학자)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칸트의 미학 사상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담았다.

오늘날 칸트의 철학은 근대성의 완성으로 일컬어지며 『판단력비판』은 이를 완결짓는 저작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 심미론은 근대성을 뛰어넘는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바, 이는 미적 합리성으로 특징 지워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특히 미적 합리성이 과연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가에 대해 칸트의 『판단력비판』 중에서 ‘취미론’에 해당하는 부분을 통해 이끌어낸다. 저자에 따르면 칸트의 미적 합리성은 감성이 비합리적이라는 통념에 대해 감성도 합리적일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며, 그리고 개념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지성적 합리성과 차별되고 일체의 관심이나 욕구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이성적 합리성과도 차별된다. 반면에 미적 합리성은 상상력이 지성과 합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성적 합리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미가 이념의 상징이라는 측면에서 이성적 합리성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이성적 합리성과 연관되어 있다는 그 특징으로 인해, 즉 미가 이념의 단지 ‘상징’이라는 그 특징으로 인해 셸링의 미적 절대주의와 차별된다.
이 책은 칸트로부터 현대 유럽 철학에로 이어지는 철학적 사유의 변천을 미학적 지평에서 확인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서문을 대신하여
1. 미적 합리성과 『판단력비판』
2. 미적 합리성을 위한 『판단력비판』의 구성 분석

제1부 취미판단의 연역과 체계의 정당화

Ⅰ. 합목적성의 원리와 미적 상상력
1. 반성적 판단력과 합목적성의 원리
2. 미적 판단에 고유한 상상력

Ⅱ. 취미판단의 경험적 연역
1. 경험적 연역의 과제
2. 미적 판단의 제1계기: 무관심성
3. 미적 판단의 제3계기: 합목적성

Ⅲ. 취미판단의 초월적 연역
1. 미적 판단의 보편타당성
2. 초월적 연역과 공통감
3. 취미판단의 가능 조건에 대한 연역

Ⅳ. 취미판단과 비판철학 체계의 정당화
1. 미적 판단의 이율배반
2. 이념의 상징으로서의 미

제2부 칸트 미학과 미적 합리성

Ⅰ. 미적 합리성의 존재론
1. 형이상학 비판으로서의 미적 합리성
2. 미적 상상력과 존재론

Ⅱ. 미적 합리성의 정치론과 인간론
1. 미적 합리성의 고유성: 맹목성과 목적성의 사이
2. 초월적 연역과 미적 합리성
3. 미적 합리성의 위상

나오는 말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uthor
김상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의 미감적 합리성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강의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전임대우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하이데거에서 랑시에르까지, 현대철학자들의 미술론』(공저), 『이성의 운명에 대한 고백: 순수 이성 비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이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칸트의 미감적 합리성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강의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학부대학 전임대우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하이데거에서 랑시에르까지, 현대철학자들의 미술론』(공저), 『이성의 운명에 대한 고백: 순수 이성 비판』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