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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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12/29
Pages/Weight/Size 153*224*40mm
ISBN 9791155502679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인권 유학’이란 신조어를 통해 유학의 미래를 최초로 제시한 책

‘유학儒學’이라는 말은 사람들이 분명 처음 들어보는 말도 아니고, 교과서 등등을 통해 매우 익숙한 단어인데도 막상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면 선뜻 대답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고 유학에 대한 정의가 없는 것도 아니다. 관련 책을 들여다보면 제각각 한자와 전문용어를 사용해 정의하고 있지만 정작 명확하게 가슴에 와 닿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 책에서 필자는 유학에 대한 총체적 정의를 시도한다. 필자가 다양한 견해들을 살펴본 후에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유학은 사람이 전승 문화를 평생 학습하여 삶의 제도로 습관화시키고 내재적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질을 통제하고 부족하고 과도한 부분을 변화시켜 일상과 정치 영역 그리고 국제 관계에서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거룩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가치 체계이다.” 이러한 필자의 정의가 유학의 정의를 둘러싼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Contents
序文

제1장 유학이란?- 유학에 대한 총체적 정의 시도
1. 정의의 부재와 어려움
2. 정의의 시도들과 그에 대한 촌평
3. 유학의 정의
4. 맺으며

제2장 유학과 인권의 결합 지점을 찾아서
1. 문제 제기
2. 유학의 과제와 그 역사
3. 유학과 인권의 결합 지점
4. 맺음말

제3장 인권 유학으로서 21세기 동아시아학의 성립 가능성 모색-유학사의 궤적과 함께
1. 문제 제기
2. BC 6세기 체제: 황하黃河+존왕양이尊王攘夷+유술儒術+지역학
3. 960년 체제: 해내海內/천하天下+천하일통天下一統+성학聖學+도학道學+절대적 보편학
4. 1644년 체제: 청·조선·에도+보편의 경쟁+중화학中華學+상대적 보편학
4. 1894~1895년 체제: 국민국가+억압적 대동아공영+국학+국권國權 담론
6. 21세기 신체제: 동아시아+인권의 심화+인권유학+공동체성
7. 맺음말

제4장 현대 유학의 길, 탈脫중국화와 인권 유학
1. 문제 제기
2. 중국 ‘기원’론의 한계와 모순-한국과 중국의 충돌 경험을 중심으로
3. 유학 전개의 시기 구분과 체제 구분
4. 인성 유학에서 인권 유학으로
5. 맺음말

제5장 신유교 윤리의 ‘동반성’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구삼강오륜에서 신삼강오륜으로
1. 문제 제기
2. ‘구삼강오륜’의 특성과 근대의 ‘삼강오륜’ 논쟁
3. 신삼강오륜의 제언: 동반同伴과 공진共進의 관계적 자아
4. 맺음말

제6장 인권 유학의 현실 적합성과 응용
1. 문제 제기
2. 부르키니burquini 착용과 ‘쩍벌남manspreading’ 논쟁
3. [흥부전興夫傳]과 인성人性 유교
4. 사익私益 추구 : 약탈과 가치의 창출의 차이
5. 인권人權 유교의 길
6. ‘국민-기계’론의 맹위-유교의 동아시아 맥락에서
7. ‘국민-기계론’의 무용無用과 한국의 촛불혁명

참고문헌
Author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철학사의 전환』, 『노자의 인생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학, 우리 삶의 철학』, 『공자신화』, 『중국 현대 미학사』, 『소요유, 장자의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중국 미학사』 등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철학사의 전환』, 『노자의 인생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학, 우리 삶의 철학』, 『공자신화』, 『중국 현대 미학사』, 『소요유, 장자의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중국 미학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