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無爲)와 무불위(無不爲)는 인생이라는 전쟁의 두 날개와 같다. 살아가는 데 있어 저항하면 구속으로 느껴진다. 저항하는 인생이 아닌 무위와 무불위를 실현하는 인생을 추구해야 한다. 무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고, 무위를 통해 자유로워질 수 있다. 편안하게 대응하면 그뿐이다. 걱정하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다. 느긋하게 해변에 앉아 있는 것이 무위요, 용감하게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것이 무불위이다. 무위와 무불위 사이에 넘지 말아야 할 벽은 없다. 이 두 영역을 걱정과 망설임 없이 오갈 수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유로운 존재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글머리에
1. 현대 도교의 선언
2. 제자백가(諸子百家)와 하나의 도
3. 편안하게 생각하고 조심할 것
4. 마음은 편히 가지되, 진심으로 대하라
5. 무위(無爲)
6. 무불위(無不爲)
7. 우주와 우리
8. 반(反): 돌아감
9. 이름
10. 공허함
11. 물
12. 냉정
13. 고요함과 건강
14. 음식
15. 수면
16. 호흡
17. 학문
18. 정의로움
19. 일과 휴식
20. 명분과 이익
21. 아름다움
22. 사랑
23. 음양합일(交互)
24. 이상
25. 비상
26. 세상에서의 무위
27. 산책
28. 태극권: 무위
29. 태극검: 무불위
30. 행복
31. 후회하지 않기
32. 장수
33. 삶과 죽음
부록 1 홍위병이 문을 두드릴 때
부록 2 아름다움을 위해 죽은 하이즈(海子)를 기억하며
감사의 말
***
한국어판 추천사
역자의 말
주석
Author
자오치광,이희옥,강애리
자오치광(1948년 3월 14일-2015년 3월 14일)은 미국 미네소타 노스필드 소재 칼턴대학(Carleton College)의 중국학과(Burton and Lily Levin Professor of Chinese) 종신교수이자 석좌교수였다.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영미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매사추세츠대학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칼턴대학에서 중국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중국어와 중국문학, 비교문학, 그리고 도가사상을 20년 동안 가르쳤다. 그리고 2년마다 중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도해 왔는데, 직접 그린 생생한 삽화를 사용하는 독특한 교수법인 ‘화강(畵講)’을 즐겨 활용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수업인 『도가적 방식의 건강과 장수: 태극권과 다른 형태들』은 이 대학의 가장 유명한 강의 중 하나였으며 해마다 수강 학생이 늘어나 학기마다 더 큰 강의실로 옮겨 다녔다.
저자는 중국 텔레비전 쇼에 종종 출연해 문화와 국제관계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최근에는 상하이 텔레비전에서 10부작으로 방영된 ‘노자의 지혜’ 프로그램의 도가사상에 대한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11월에 방영된 이후 그 내용이 단행본으로도 출판되었다. 또한 국제에미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동양과 서양에서의 ‘용(龍)’에 대한 비교연구를 포함한 여섯 권의 책을 출판했다.
저자는 자신의 67세 생일날 불행히도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바다수영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저자의 유작으로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에서도 출판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자오치광(1948년 3월 14일-2015년 3월 14일)은 미국 미네소타 노스필드 소재 칼턴대학(Carleton College)의 중국학과(Burton and Lily Levin Professor of Chinese) 종신교수이자 석좌교수였다. 중국 사회과학원에서 영미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매사추세츠대학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칼턴대학에서 중국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중국어와 중국문학, 비교문학, 그리고 도가사상을 20년 동안 가르쳤다. 그리고 2년마다 중국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도해 왔는데, 직접 그린 생생한 삽화를 사용하는 독특한 교수법인 ‘화강(畵講)’을 즐겨 활용했다. 그가 가장 좋아했던 수업인 『도가적 방식의 건강과 장수: 태극권과 다른 형태들』은 이 대학의 가장 유명한 강의 중 하나였으며 해마다 수강 학생이 늘어나 학기마다 더 큰 강의실로 옮겨 다녔다.
저자는 중국 텔레비전 쇼에 종종 출연해 문화와 국제관계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최근에는 상하이 텔레비전에서 10부작으로 방영된 ‘노자의 지혜’ 프로그램의 도가사상에 대한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2007년 11월에 방영된 이후 그 내용이 단행본으로도 출판되었다. 또한 국제에미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동양과 서양에서의 ‘용(龍)’에 대한 비교연구를 포함한 여섯 권의 책을 출판했다.
저자는 자신의 67세 생일날 불행히도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서 바다수영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저자의 유작으로 미국에 이어 중국, 일본에서도 출판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