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위대한 기적인가, 지상의 악마인가?

$16.10
SKU
979115550113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12/10 - Mon 12/1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Mon 12/9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5/07/11
Pages/Weight/Size 140*215*20mm
ISBN 9791155501139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인간의 가치가 동물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은
이데올로기적 환상에 불과하다. 인간우월주의의 진실을
더 이상 판도라의 상자에 묻어둘 수는 없다”


인간이 지금처럼 제왕적 지위를 누려도 되는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인간종의 암울한 이면을 극명하게 조명하고, 인간의 전횡으로부터 타종을 구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인간은 동물과 달리 이성을 가졌기에 고결하고 존엄할 뿐 아니라 동물적인 욕정과 욕구를 제어할 수 있다고 배웠다. 하지만 저자는 그동안 세뇌를 당한 것은 아닌지,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주역인 처칠을 따라 돼지의 세계관에 한 표를 던져야 하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보자고 제안한다.

“나는 돼지를 좋아한다오. 개는 우리를 우러러보고 고양이는 얕잡아보지만, 돼지는 동등하게 취급하기 때문이오”(윈스턴 처칠).
Contents
1. 인간의 정체는? 피코 vs. 스미스 요원

2. 존재의 거대한 사슬, 창조섭리의 거대한 왜곡
신이 인간에게 제왕적 지위를 부여했는가?
제왕적 지위를 입증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신을 더 닮았다는 것이 서열상 우위에 있다는 것을 함축하는가 ?
창세기 1장 28절이 우리에게 면죄부를 부여했는가?

3. 동물이 정말로 바보인가?

이성이라는 칼로 동물을 재단할 수 있는가?
도덕이라는 칼로 동물을 재단할 수 있는가?
언어라는 칼로 동물을 재단할 수 있는가?
능력이 크다는 것이 우월하다는 것을 함축하는가?

4. 동물에게 권리가 없다면 치매환자는 어떠한가?

주변부 사람들 논변
동물을 짐승 취급하려면 치매 환자도 짐승 취급해야 한다

반론 1
봉지에 들었다고 마카데미아를 땅콩 취급할 수 없다

재반론
봉지에 든 땅콩이 밉다고 접시에 놓인 땅콩을 미워할 수 없다

반론 2
타종을 차별하지 않고는 참된 의무를 이행할 수 없다

재반론 1
종을 분류하고자 한다면 진화를 포기해야 한다

재반론 2
종이 도덕에 관계된 특질이라면 외계종의 식탁에 기꺼이 올라가야 한다

에필로그
Author
임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