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호의 모험

황금양피를 찾아 떠난 그리스 신화의 영웅 5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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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1/30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91155441220
Categories 인문 > 종교학/신화학
Description
인간을 대표하는 그리스 신화 영웅들의 대서사시!

이 책은 칼리마코스와 테오크리토스와 함께 헬레니즘 시대의 3대 시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의 작품 『아르고나우티카』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아르고나우티카』는‘아르고호의 선원들’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르고호의 모험]은 헬레니즘 시대를 대표하는 3대 시인 가운데 한 명인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의 저작으로, 국내에서는 그간 신화 관련 책을 통해서만 단편적으로 소개되어온 작품이다.

'황금양피'라는 보물을 찾으러 콜키스로 떠난 그리스 원정대가 숱한 어려움을 극복한 끝에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줄거리 안에서 신들의 질투와 인간을 대표하는 영웅의 모험, 사랑과 배신, 우정 등의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아폴로니오스의 작품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소개된 적이 없으며 그동안 번역된 다른 신화 관련 서적들을 통해 단편적으로 알려져왔을 뿐이다. 역자가 대본으로 삼은 것은 2002년 독일 레클람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리스어와 독일어 대역판이다(Apollonios von Rhodos:Die Fahrt der Argonauten. Griechisch/Deutsch. Herausgegeben, ubersetztund kommentiert von Paul Drager. Stuttgart, 2002). 아울러 그리스 문학의 대가 셰퍼(T. v. Scheffer)가 번역한 다른 독일어판과 캘리포니아 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된 영어판도 참고했음을 알려둔다.
Contents
1권 외짝 신발의 사나이
아폴론 신의 신탁으로 아르고호의 모험이 시작되다 49
54명의 영웅들이 이올코스로 속속 집결하다 50
영웅들이 파가사이 항구로 행진하다 63
이아손이 슬픔에 빠진 어머니와 작별하다 64
영웅들이 이아손을 대표로 선출하다 67
영웅들이 아르고호를 진수시키다 69
아폴론에게 제물을 바치다 70
이아손과 이드몬이 다투다 73
영웅들이 아르고호를 타고 콜키스로 출발하다 76
남자들을 모두 죽이고 여인천하를 만든 렘노스 섬의 여자들 80
아르고호의 처리 문제로 렘노스 여자들이 집회를 열다 81
영웅들이 렘노스 여자들과 살림을 차리다 85
영웅들이 헤라클레스의 경고를 듣고 섬을 출발하다 91
키지코스 섬에서 돌리오네스 족을 만나다 94
미개인들을 섬멸하고 섬을 출발하다 96
역풍으로 회항한 영웅들이 실수로 키지코스 왕을 죽이다 97
신들의 어머니에게 제물을 바치고 섬을 다시 출발하다 99
헤라클레스가 부러진 노를 만들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다 102
헤라클레스와 폴리페모스가 사라진 힐라스를 찾아 헤매다 104
아르고호가 헤라클라스와 폴리페모스를 남겨두고 출발하다 107

2권 황금양피를 찾아 떠난 그리스 영웅 55인
오만한 아미코스 왕이 영웅들에게 권투시합을 신청하다 113
제우스 신의 아들 폴리데우케스가 아미코스 왕을 죽이다 116
영웅들이 베브리케스인들과 전투를 벌이다 117
보레아스의 아들들이 피네우스를 괴롭히던 하르피이아이를 쫓다 120
피네우스가 감사의 표시로 아르고호의 항로를 예언해주다 126
보레아스의 아들들이 하르피이아이를 멀리 쫓고 돌아오다 130
피네우스가 자신에게 극진한 파라이비오스의 가족사를 말하다 132
에테시아이 바람이 부는 내력과 키레네 이야기 134
아르고호가 심플레가데스를 통과하다 136
이아손이 동료들의 마음을 떠보다 140
티니아스 섬에서 아폴론 신이 영웅들에게 나타나다 141
하데스의 나라로 들어가는 동굴 145
마리안디노이의 왕 리코스가 영웅들을 환대하고 축제를 벌이다 146
예언가 이드몬이 멧돼지에 물려 죽고, 키잡이 티피스가 병사하다 148
앙카이오스가 키잡이가 되다 151
스테넬로스의 혼령을 달래주다 152
세 영웅들이 아르고호에 승선하다 153
여인왕국 아마조네스 족 154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시노이코이 족 157
영웅들이 아레스의 새들을 멀리 쫓고 섬에 상륙하다 158
그리스로 항해하다 섬에 좌초된 프릭소스의 아들들을 만나다 160
아르고호가 드디어 아이에테스의 왕국 콜키스에 도착하다 166

3권 메데이아와 이아손
헤라와 아테나가 이아손과 영웅들을 도울 방안을 의논하다 171
헤라와 아테나가 아프로디테를 찾아가다 173
아프로디테의 부탁으로 에로스가 아이에테스 궁전으로 떠나다 177
영웅들이 아이에테스 왕과의 대면을 앞두고 선상 회의를 열다 179
이아손 일행이 아이에테스 궁전에 도착하다 180
이아손과 메데이아가 처음으로 마주치다 184
에로스의 화살을 맞은 메데이아 185
아이에테스 왕이 프릭소스 아들들을 추궁하다 186
아이에테스 왕이 황금양피를 걸고 이아손에게 조건을 제시하다 189
메데이아가 첫 번째 독백에서 이아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다 191
아르고스가 이아손에게 메데이아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다 192
이아손이 동료들에게 아이에테스와의 회담 결과를 보고하다 193
아르고스가 아이에테스와 싸우러 가려는 영웅들을 말리다 195
아이에테스가 총동원령을 내리고 백성들에게 연설하다 197
메데이아가 이아손의 꿈을 꾸고 난 후 두 번째 독백을 하다 199
칼키오페가 동생 메데이아의 마음을 떠보다 200
메데이아가 이아손을 도와주기로 결심하고 세 번째 독백을 하다 203
메데이아가 이아손을 만나려고 헤카테 신전으로 출발하다 206
이아손 일행이 메데이아를 만나려고 헤카테 신전으로 향하다 210
메데이아가 이아손을 만나서 마법의 약을 전달하다 212
메데이아와 이아손이 사랑의 맹서를 나누다 218
텔라몬과 아이탈리데스가 뱀의 이빨을 가지러 가다 221
이아손이 헤카테 여신에게 제물을 바치다 223
아아에테스 왕이 이아손의 과업을 참관하기 위해 무장하다 224
이아손이 무기와 몸에 마법의 약을 바르다 225
이아손이 황소에 멍에를 씌우다 226
아레스의 들판을 쟁기로 갈다 229
땅에서 솟아난 병사들을 베다 230

4권 황금양피를 찾아 돌아오다
메데이아가 궁전에서 도망쳐 이아손 일행과 합류하다 235
이아손이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황금양피를 탈취하다 239
아이에테스의 명령으로 콜키스 군대가 아르고호를 추격하다 244
파플라고니아 해안에서 아르고스의 충고로 귀환 항로를 정하다 246
콜키스 추격대 1진이 아르고호를 앞질러 아드리아 해로 빠져나가다 249
영웅들과 콜키스 추격대 사이의 타협에 메데이아가 분노하다 251
메데이아가 이아손과 함께 오빠 압시르토스의 살해 계획을 세우다 253
영웅들이 압시르토스가 타고 온 콜기스 배를 습격하다 254
이아손이 압시르토스를 살해하고 매장하다 256
콜키스인들이 뿔뿔이 흩어지다 260
영웅들이 힐로이 족 마을에 들르다 261
살인 행위에 분노한 제우스 신이 아르고호를 회항시키다 262
아직도 타고 있는 파에톤의 시체 264
이아손과 메데이아가 키르케를 만나 살인죄를 씻다 268
헤라 여신이 플랑크타이 바위를 무사히 통과시키기 위해 준비하다 272
오르페우스가 노래와 리라 연주로 세이레네스를 물리치다 280
테티스 여신과 그 자매들 도움으로 플랑크타이 바위를 무사히 지나가다 282
콜키스 추격대 2진이 메데이아를 인도해줄 것을 요구하다 284
메데이아가 영웅들과 아레테 왕비에게 탄원하다 285
알키노오스 왕이 침실에서 아레테 왕비에게 계획을 털어놓다 288
아레테 왕비의 전갈을 듣고 이아손과 메데이아가 결혼하다 291
왕이 결혼한 메데이아를 인도해줄 수 없다고 결정하고 아르고호가 출발하다 295
아르고호가 폭풍우로 시르테와 해안사막에 좌초하다 296
리비아의 요정들의 신탁으로 아르고호를 떠메고 사막을 통과하다 299
헤스페리데스를 만나 헤라클레스가 다녀간 사실을 알게 되다 303
칸토스는 양치기의 돌팔매를 맞고, 몹소스는 독사에 물려 죽다 308
트리톤 신의 도움으로 호수에서 해안으로 빠져나오다 310
메데이아가 마법으로 크레테 섬의 탈로스를 죽이다 314
암흑 속에서 아폴론 신이 나타나 아나페 섬을 비추어주다 317
에우페모스의 꿈과 그의 후손들 이야기 318
시인은 영웅들과 작별하고, 아르고호는 파가사이 항에 무사히 도착하다 320

부록
지도 324
가계도 334
참고문헌 335
아르고호의 영웅 55인 찾아보기 337
찾아보기 339
Author
아폴로니오스 로디우스,김원익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는 기원전 300년 무렵에 태어났던 인물로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 사이의 헬레니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시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청년 시절 박물관과 도서관에서 일했고, B.C.275년 무렵에는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그에게 황태자 에우에르게테스의 교육을 맡긴다. 그가 후에 알게 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장직은 그가 궁정에서 누렸던 높은 신앙을 반증해준다.
아폴로니오스의 작품 중 완성작은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 『아르고호의 모험』뿐이다. 아폴로니오스의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미완성이다. 그중 『크티세이스』는 알렉산드리아, 로도스, 이집트의 나우크라티스 등의 도시에 관한 건설 설화들이고, 『카노보스』는 사라피스 신전이 있는 나일 강 근처의 지명을 따서 만든 시다.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 아르킬로코스, 제노도토스에 관한 미완성 산문들도 있다.
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는 기원전 300년 무렵에 태어났던 인물로 알렉산더 대왕과 로마의 아우구스투스 황제 사이의 헬레니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시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청년 시절 박물관과 도서관에서 일했고, B.C.275년 무렵에는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그에게 황태자 에우에르게테스의 교육을 맡긴다. 그가 후에 알게 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장직은 그가 궁정에서 누렸던 높은 신앙을 반증해준다.
아폴로니오스의 작품 중 완성작은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 『아르고호의 모험』뿐이다. 아폴로니오스의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미완성이다. 그중 『크티세이스』는 알렉산드리아, 로도스, 이집트의 나우크라티스 등의 도시에 관한 건설 설화들이고, 『카노보스』는 사라피스 신전이 있는 나일 강 근처의 지명을 따서 만든 시다. 호메로스나 헤시오도스, 아르킬로코스, 제노도토스에 관한 미완성 산문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