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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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15
Pages/Weight/Size 185*257*22mm
ISBN 9791155352342
Categories 만화/라이트노벨 > 그래픽노블
Description
못난이 길렌의 아름다운 인생

『나의 미녀 인생』은 소설가 프랑수와 베고도가 글을 쓰고 신예 만화가 세실 기예르가 그림을 그린 페미니즘 그래픽노블이다. 어릴 적부터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린 한 독신 여성의 인생을 1인칭 시점으로 세심하게 풀어낸다. 평범한 보통의 가정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길렌은 엄마 아빠의 사랑과 함께 이웃집 남자아이 질과 오누이처럼 지낼 정도로 즐거운 유년 시절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의 다른 남자아이들이 길렌을 배척하며 '못난이'라고 부르는 사건이 일어난다. '못난이'라는 한 마디는 길렌의 마음에 구멍을 뚫기 시작해 인생 내내 그녀를 따라다니며 상처를 입힌다. 길렌은 자신이 동화 속 주인공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실제 생활에서도 공주들, 즉 미녀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때부터 길렌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마치 벽처럼 행동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너무나 쉽게 '못난이 길렌'이라 부르고 그녀를 놀린다. 길렌은 생각한다. 못생김이라는 심각한 병은 평생을 달고 살아야 하며 자신을 어디서나 구속하고 방해한다고. 길렌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 '못생김'이라는 저주에서 평생 벗어날 수 없는 걸까.
Author
프랑수아 베고도,세실 기야르,김희진
1971년 뤼송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모두 교사로, 전형적인 프랑스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학창 시절 내내 축구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때는 우수 학생만 들어갈 수 있는 그랑제콜 준비반이었다. 대학입학 자격시험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고 인문계 그랑제콜인 고등사범학교 입학시험에도 합격했으나 면접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국립 낭트 대학에 입학해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에는 친구들과 록그룹을 결성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와 축구 전문지 〈소 풋〉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여러 작가와 철학자 들과 함께 문학 잡지 〈앵퀼트〉를 창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2005년 『페어플레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한 그는 2006년 파리 19구의 한 중학교에서 담임을 맡았던 경험을 소설로 쓴 『클래스』로 독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클래스』는 그해 프랑스 퀼튀르-텔레라마 상을 수상했고,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로랑 캉테 감독의 영화 〈클래스〉는 2008년 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또한 소설을 시나리오로 각색하고 직접 주인공 교사로도 출연한 베고도는 2009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최우수 각색상을 받았다. 현재는 교사를 그만두고 소설가, 칼럼니스트, 영화배우, TV 영화 프로그램 패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2년 첫 소설인 『페어플레이』를 시작으로 『대각선에서』, 『이야기의 끝』, 『부드러움을 향하여』, 『예의』 등을 펴냈다. 소설 외에도 『민주주의자 믹 재거』, 『거꾸로 된 문학 입문서』 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러 편의 에세이를 집필했다. 그래픽노블 작품으로는 『현대 서양 남자』, 『꼬마 반항아』 『원더』에서 시나리오를 맡았다. 그의 네 번째 그래픽노블인 『나의 미녀 인생』은 못생기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외모 강박증에 시달리며 소외된 삶을 살아온 주인공을 다룬다. 못난이 길렌이 진정한 자유를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진정한 페미니즘 그래픽노블로 손색이 없다.
1971년 뤼송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모두 교사로, 전형적인 프랑스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학창 시절 내내 축구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때는 우수 학생만 들어갈 수 있는 그랑제콜 준비반이었다. 대학입학 자격시험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고 인문계 그랑제콜인 고등사범학교 입학시험에도 합격했으나 면접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결국 국립 낭트 대학에 입학해 현대문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에는 친구들과 록그룹을 결성해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와 축구 전문지 〈소 풋〉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여러 작가와 철학자 들과 함께 문학 잡지 〈앵퀼트〉를 창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2005년 『페어플레이』를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한 그는 2006년 파리 19구의 한 중학교에서 담임을 맡았던 경험을 소설로 쓴 『클래스』로 독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클래스』는 그해 프랑스 퀼튀르-텔레라마 상을 수상했고,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로랑 캉테 감독의 영화 〈클래스〉는 2008년 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또한 소설을 시나리오로 각색하고 직접 주인공 교사로도 출연한 베고도는 2009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최우수 각색상을 받았다. 현재는 교사를 그만두고 소설가, 칼럼니스트, 영화배우, TV 영화 프로그램 패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2년 첫 소설인 『페어플레이』를 시작으로 『대각선에서』, 『이야기의 끝』, 『부드러움을 향하여』, 『예의』 등을 펴냈다. 소설 외에도 『민주주의자 믹 재거』, 『거꾸로 된 문학 입문서』 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러 편의 에세이를 집필했다. 그래픽노블 작품으로는 『현대 서양 남자』, 『꼬마 반항아』 『원더』에서 시나리오를 맡았다. 그의 네 번째 그래픽노블인 『나의 미녀 인생』은 못생기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외모 강박증에 시달리며 소외된 삶을 살아온 주인공을 다룬다. 못난이 길렌이 진정한 자유를 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진정한 페미니즘 그래픽노블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