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반복사회 대한민국에서 내 가족은 누가 지킬 것인가?

스스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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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4/13
Pages/Weight/Size 145*224*20mm
ISBN 9791155321607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올림픽도, 월드컵도 아닌 대형재난이 4년에 한 번꼴로 반복되는 나라 대한민국

“나 떠날 거예요. 나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이 TV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토록 큰 참사가 일어나기까지의 과정도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그 이후의 후속대책 역시 실망스러웠으니, 유가족이 아니더라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될 정도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는 유사한 원인을 가진 유사한 재난, 즉 ‘후진국형 재난’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20여 년간 굵직한 대형재난만 살펴보더라도 1993년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292명 사망),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32명 사망),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502명 사망),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192명 사망), 그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295명 사망)까지, 총 5번이 일어났다. 20여 년간 5번, 즉 4년에 한 번꼴로 일어난 것이다. 월드컵, 올림픽에 이어 대형재난까지 4년에 한 번꼴로 치르고 있는 셈이다.

이 모든 사고는 실질적 개선보다는 책임 회피용 대책을 남발하는 국가와 매번 이를 묵인하는 국민의 잘못이라는 것이 [재난 반복사회 대한민국에서 내 가족은 누가 지킬 것인가?]의 저자 김석철 박사의 주장이다.

“사고는 멀리 있지 않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개인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만이 지긋지긋한 후진국형 재난 반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책에는 안전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김석철 박사가 연구한 세계 각지의 재난과 그 후속대책이 잘 분석되어 있고, 이를 통해 안전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이 설득력 있게 담겨 있다.

Contents
서문-위험과 같이 살 수밖에 없는 현대인

1장. 우리나라에서 자식 키우기 싫으시죠?
세월호와 함께 떠나간 국민의 신뢰
경제는 선진국, 재난은 후진국?
압축성장과 휘발성 기억들
세월호, 그리고 한국의 대형재난들
우리나라 재난관리 체계의 문제점들
통일은 기우인가, 기회인가?
그래도 한국호에서 내릴 수 없다면

2장. 글로벌 위험사회: 외국에 보내면 좀 안심이 될까?
외국의 시스템은 완벽할까?
글로벌 대형참사들, 그 이후
새로운 위험: 테러, 지구온난화와 슈퍼병원균에 의한 질병 확산
글로벌 재난과 국제기구
이젠 재난 리스크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다
어쨌든 외국인은 외국인이다

3장.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들
위험이란 무엇인가
재난 리스크 경감 disaster risk reduction
재난 리스크와 재난 리질리언스
확률론적 안전성 평가
왜 전문가의 말을 믿지 못하는가?
위험소통
대형사고는 고지의 의무를 다한다

4장. 거버넌스: 정부만의 재난인가, 우리의 재난인가?
정부만의 재난일까?
세월호 침몰, 과연 우리는 달라졌는가?
위기는 조직 확대의 기회?
평상시엔 내 일, 사고 나면 네 일
재난대응훈련, Now show time!
전문가專門家인가, 전문가前聞家인가?

5장. 한국의 부모는 왜 위험관리 전문가가 되어야 하나?
국가가 모두를 지켜줄 수는 없다
예방의 경제학
생활 속의 위험관리
Risk-Free Home 만들기
우리 집 위험지도 만들기
가정에서의 위험소통과 서바이벌 툴킷
위험감소를 위한 부모들의 지침서
우리가 바뀌어야 사회가 바뀐다

6장. 재난 패러다임 전환: All for one, one for all
얼마나 안전해야 안전한가? How safe is safe enough?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스템 의존형에서 문화 의존형으로
브리꼴레르형 전문가가 필요하다
시민참여형 포괄적 방재
협치: 협력적 거버넌스

맺음말-제2의 세월호 침몰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Author
김석철
방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국제적 경험을 가진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 최고의 전문가.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0여 년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원자력 분야 안전성 평가 및 원자력 사고와 테러 비상대응 분야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해왔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원자력사고 방지 및 핵 안보 전문관(P4)으로 근무했다. 이 기간에 9·11 테러 이후 원자력 안전·안보 연계성 평가 분야와 원자력 안전 관련 국제지침 및 기술문서들을 개발했고, 20여 개국에서 40회 이상 원자력 안전 및 원자력 재난관리 관련 평가를 수행했다. 귀국 후 국방부 군비검증단 핵검증 TF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북한 핵실험과 후쿠시마 및 국내 방사선비상 시 상황분석을 총괄했다. 2003년 ‘세계인명사전 Who's who’에 등재됐고, IAEA 최우수팀상과 국방부장관상을 비롯해 수많은 원자력·안전 관련 수상 경력이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반복되는 것을 막고자, 동서양의 여러 재난 및 대형참사에 대한 연구와 평생을 안전 분야에 바쳐온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
방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국제적 경험을 가진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 최고의 전문가.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30여 년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원자력 분야 안전성 평가 및 원자력 사고와 테러 비상대응 분야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해왔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원자력사고 방지 및 핵 안보 전문관(P4)으로 근무했다. 이 기간에 9·11 테러 이후 원자력 안전·안보 연계성 평가 분야와 원자력 안전 관련 국제지침 및 기술문서들을 개발했고, 20여 개국에서 40회 이상 원자력 안전 및 원자력 재난관리 관련 평가를 수행했다. 귀국 후 국방부 군비검증단 핵검증 TF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북한 핵실험과 후쿠시마 및 국내 방사선비상 시 상황분석을 총괄했다. 2003년 ‘세계인명사전 Who's who’에 등재됐고, IAEA 최우수팀상과 국방부장관상을 비롯해 수많은 원자력·안전 관련 수상 경력이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같은 후진국형 재난이 반복되는 것을 막고자, 동서양의 여러 재난 및 대형참사에 대한 연구와 평생을 안전 분야에 바쳐온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