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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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553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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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1/08
Pages/Weight/Size 153*223*30mm
ISBN 9791155310250
Categories 사회 정치 > 여성/젠더
Description
열다섯 웃는 여자들의 시시콜콜한 수다로 다시 읽는 한국 현대사, 그 첫 이야기!

한국 사회 여성들의 목소리로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읽어보려는 시도로 출발한 〈15소녀 표류기〉의 첫 번째 시리즈이다. 다양한 여성들의 개인사를 묻고 들으며 남성들의 역사, 거대 서사 중심의 역사에 가려온 여성들의 새로운 역사를 발굴하려 했다. 한국 현대사를 아우르는 시기를 살아온 할머니들, 역동적인 산업 사회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의 여성들, 이른바 ‘386 세대’로 불려온 40대 여성들, ‘88만원 세대’ 또는 ‘삼포 세대’로 불리며 악전고투 중인 20~30대 여성들, 그리고 동시대에 성장하고 있는 10대 여성들까지, ‘15소녀 표류기’는 모두 다섯 권의 책으로 구성된다.

저자들은 각 세대별로 세 명씩, 열다섯 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했고, 그 여자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생생한 육성 그대로 실었다. 각자 조금씩 시차를 두고 같은 시대를 다르게 살아나간 여성들의 이야기가 흘러가고 겹쳐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모자이크처럼 한국 사회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대의 조류에 휩쓸려 살아온 평범한 여성들이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재구성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우리는 여성들의 삶을 틀 지어온 한국 사회의 모습을, 그러나 그 틀 안에 다 담길 수 없던 여성들의 욕망과 투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나게 될 것이다.
Contents
편집자의 말_삶이라는 바다를 표류해온 ‘웃는 여자들’
추천의 글_그 여자들의 목소리가 돌아오고 있다 | 김영옥
추천의 글_말해준 사람도 들어준 사람도 다 고맙다 | 김진숙

머리말

김미숙

김복례

안완철

연표
Author
최현숙
1957년생. 구술생애사 작가이자 소설가. 천주교를 통해 사회운동을 시작했고, 민주노동당 여성위원장과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요양보호사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서 노인 돌봄노동에 몸담으면서, 본격적으로 구술생애사 작업을 하게 되었다. 최근 3년 서울역 근처에 살면서 홈리스 관련 활동과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 『할매의 탄생』 『할배의 탄생』『막다른 골목이다 싶으면 다시 가느다란 길이 나왔어』『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삶을 똑바로 마주하고』『작별 일기』등이 있고, 공저로 『이번 생은 망원시장』『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힐튼호텔 옆 쪽방촌 이야기』 등이 있다.
1957년생. 구술생애사 작가이자 소설가. 천주교를 통해 사회운동을 시작했고, 민주노동당 여성위원장과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요양보호사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서 노인 돌봄노동에 몸담으면서, 본격적으로 구술생애사 작업을 하게 되었다. 최근 3년 서울역 근처에 살면서 홈리스 관련 활동과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저서로 『할매의 탄생』 『할배의 탄생』『막다른 골목이다 싶으면 다시 가느다란 길이 나왔어』『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삶을 똑바로 마주하고』『작별 일기』등이 있고, 공저로 『이번 생은 망원시장』『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힐튼호텔 옆 쪽방촌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