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작은 세계에서 살던 한 소년이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낯선 존재를 만나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 내 안의 두려움을 살피고 호기심을 인정하며 용기를 내서 밖으로 나갈 때, 혼자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소년은 또 다른 이에게 손을 내민다. 환한 빛과 일렁이는 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생명체의 이미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게 한다. 태초부터 혼자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걸, 나의 외로움이 누군가의 외로움을 덮어 주는 아름다운 날개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Author
이진영
숙명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과 영상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터로 일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매체공학과에서 7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플로리다 대학교와 함께 작업한 역사적 인물과 건물 그림들은 대학교 내 100주년 기념관에 영구 전시되고 있습니다. 『두란노 NIV 성경』, 『일러스트 그림성경』, 『레노바레』 등에 그림을 그렸고, 잡지 [생명의 삶]에도 매월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빨간 새』 『벚꽃 한 송이』 등이 있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과 영상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터로 일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매체공학과에서 7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플로리다 대학교와 함께 작업한 역사적 인물과 건물 그림들은 대학교 내 100주년 기념관에 영구 전시되고 있습니다. 『두란노 NIV 성경』, 『일러스트 그림성경』, 『레노바레』 등에 그림을 그렸고, 잡지 [생명의 삶]에도 매월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빨간 새』 『벚꽃 한 송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