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생각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18가지 통념
$13.80
SKU
979115525051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5/11/30
Pages/Weight/Size 150*210*13mm
ISBN 9791155250518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Description
우리가 사로잡혀 있는 이상한 생각들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18가지 통념 거꾸로 생각해보기


“여기선 있는 힘껏 달려야 지금 그 자리에라도 계속 있을 수 있단다.
다른 곳에 가고 싶으면 아까보다 최소한 두 배는 더 빨리 달려야 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붉은 여왕의 나라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쩐지 낯설지 않다. 조금이라도 더 잘살려고 죽어라 달리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자연스레 포개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경쟁과 성장의 금과옥조들을 믿고 따라 왔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성장 없이는 분배도 없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으며 파이를 키우는 데 전력을 다했는데 왜 우리 손에는 파이의 부스러기조차 떨어지지 않고, 소수의 권력자와 부자들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걸까. 우리가 따라 온 통념이 진실이라면 벌써 모두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야 하지 않은가.

낮은산에서 펴낸 청소년 교양 도서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생각들』은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18가지 통념을 추려 이것들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추적하는 한편, 통념을 거꾸로 생각했을 때 우리 사회에 어떤 가능성이 열리는지 탐색한 책이다. 객관적 데이터와 정확한 통계자료 및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우리가 젖어 있는 상식과 통념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우리 삶과 이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성찰의 바탕을 제공한다.
Contents
머리말 이상한 나라에서 생각한다는 것

01 호주머니가 두둑하면 행복해질 거라는 생각
- 벌면 벌수록 호주머니가 비는 이상한 역설

02 개천에서도 용 난다는 생각
- 부와 계급은 어떻게 대물림되는가

03 이기심이 우리를 구원할 거라는 생각
- 탐욕이 불러온 비극과 신자유주의의 몰락

04 물질에 대한 욕구는 무한하다는 생각
- 희소성을 향한 욕망

05 능력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
- 성공의 조건과 운의 분배

06 GDP가 늘어나면 우리 삶도 나아질 거라는 생각
- ‘총합’과 ‘평균’이 말해 주지 않는 것들

07 대기업이 잘되면 모두에게 좋을 거라는 생각
- 배부른 주인공, 배고픈 들러리

08 나는 노동자가 아니라는 생각
- 우리는 왜 노동자에게 부정적일까

09 청년 실업은 청년들만의 문제라는 생각
- 십장생, 이태백, 삼팔선의 현실

10 경제적 보상만이 인간을 움직인다는 생각
- 시장 규칙을 배반하는 공짜의 가치

11 우호적 협력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
-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협동조합

12 기업은 자본주의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는 생각
- 잘나가는 1명보다 99명을 위한 사회적 기업

13 ‘견제’와 ‘감시’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거라는 생각
-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

14 규제가 없어야 경제가 성장할 거라는 생각
- 규제 완화가 일으키는 문제들

15 시장 경제만이 답이라는 생각
- 나눔과 공유로 이루어지는 선물 경제

16 개인의 불행은 오직 개인의 몫이라는 생각
- 복지가 필요한 까닭

17 우리는 복지국가가 될 수 없을 거라는 생각
- 복지에 대한 오해

18 정치는 우리 삶의 질을 높이지 못할 거라는 생각
- 나의 삶과 정치의 관계
Author
오승현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
서강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문학을 전공했지만, 문학보다 다른 분야를 기웃거리며 공부한 시간이 더 많았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쳤고, [초등 독서평설]과 [고등 독서평설]의 집필 위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집필에 매진 중이고 틈틈이 강연을 한다.

지금까지 청소년 도서로 『학교 안의 인문학 1, 2』, 『인공지능 쫌 아는 10대』, 『너희들의 미래 보고서』, 『지구 멸망 보고서』, 『생각의 주인은 나』, 『내 얼굴이 어때서』, 『말이 세상을 아프게 한다』 등을 썼고, 어린이 도서로 『인공지능 논쟁』,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초등 어휘 100』, 『차별은 세상을 병들게 해요』, 『원자력 논쟁』, 『세상을 아프게 하는 말, 이렇게 바꿔요!』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