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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일기

세상 끝 서점을 비추는 365가지 그림자
$19.44
SKU
97911551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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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20
Pages/Weight/Size 148*225*30mm
ISBN 9791155100936
Categories 인문 > 출판/서점
Description
스코틀랜드 한구석의 잊혀진 땅, 위그타운에 자리한 중고 서점 ‘더 북숍’. 16세기 가죽 제본 성경에서부터 애거사 크리스티의 초판본까지 없는 것이 없다. 애서가들의 천국처럼 보이는 서점의 이면은 그러나 우리의 생각과는 딴판이다. 서점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손님들의 기상천외한 요청,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난방 기기, 쓰레기통을 뒤져 먹을 것을 구해 오는 제멋대로인 직원들과 일 년 내내 텅 비어 있는 금전 등록기… 저자의 솔직하고 냉소적이면서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일기를 읽다 보면 한 번쯤 꿈꿔 봤을 서점 주인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꿈을 슬며시 내려놓게 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온라인 시대에 작은 시골 마을의 서점에서 책으로 생계를 유지하려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시선에서는 마을과 사람들, 무엇보다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배어 나온다. 1년 365일 더 북숍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골치 아픈 사건들은 이윽고 이 서점을 가장 이 서점답게 만드는 빛이 되어 특별한 매력을 빚어낸다. 책과 서점을 좋아하는 숙명을 안고 태어난 사람들에게 바치는 "여태껏 읽어 본 중 가장 분노로 가득 차 있지만 가장 즐거운 서점 회고록."(『뉴욕 타임스』)
Contents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Author
숀 비텔,김마림
2001년 11월 유일하게 공식 북타운으로 지정된 위그타운에 있는 서점 ‘더 북숍’을 인수해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중고 서점의 주인이 되었다. 서점을 운영하면서 일에 대한 열정이 점점 커져 가는 한편 서점의 미래에 대한 절망감도 함께 자라나고 있다. 위그타운 북페스티벌의 운영 위원으로 매년 북페스티벌 기간 동안 200명이 넘는 초청 작가들에게 술과 음식을 제공한다. 낚시와 사이클링을 즐기며(주로 가는 곳은 펍이지만) 고양이 캡틴과 함께 서점 위에서 살고 있다. 첫 번째 책 『서점 일기』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현재 TV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다. 이 밖에 『서점 주인의 고백』,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일곱 종류의 사람들』을 썼다.
2001년 11월 유일하게 공식 북타운으로 지정된 위그타운에 있는 서점 ‘더 북숍’을 인수해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중고 서점의 주인이 되었다. 서점을 운영하면서 일에 대한 열정이 점점 커져 가는 한편 서점의 미래에 대한 절망감도 함께 자라나고 있다. 위그타운 북페스티벌의 운영 위원으로 매년 북페스티벌 기간 동안 200명이 넘는 초청 작가들에게 술과 음식을 제공한다. 낚시와 사이클링을 즐기며(주로 가는 곳은 펍이지만) 고양이 캡틴과 함께 서점 위에서 살고 있다. 첫 번째 책 『서점 일기』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현재 TV 시리즈로 제작되고 있다. 이 밖에 『서점 주인의 고백』, 『서점에서 볼 수 있는 일곱 종류의 사람들』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