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지만 아직 어른이 되지는 못한 나
마음에 피어오른 작은 불꽃을 응시하는 여섯 편의 이야기
“여리고 섬세한 청소년의 마음을 그려 내는
작가의 탁월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_황인찬(시인)
작은 마음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는 신현이 작가의 첫 소설집. 동화 『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로 제24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그 안에 작고 강렬한 불꽃을 품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믿음직한 작가로 문단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신현이가 ‘처음’의 애틋한 마음을 가득 담아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둘도 없는 단짝에게 연인이 생겨 혼자가 되었다고 느낄 때, 영원할 줄 알았던 무리에서 튕겨져 나와 다시는 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혼란 속에서 ‘나만 너무 예민한가?’를 고민하다 끝내 자신만의 길을 찾아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여섯 편을 수록했다. 더 이상 어린아이는 아니지만 아직 어른은 아닌 불안의 시간을 통과하는 10대의 마음을 촘촘히 기록하여, 구석이 편한 아이들에게 햇살처럼 따스한 위안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책이다.
Contents
이상한 심부름 7
칠게는 너무 많아 33
훨씬 더 많은 햇빛 59
덜컹거리는 존재 87
내게 도착한 메시지는 115
새와 돌 145
작가의 말 167
Author
신현이
2012년 동화 「새아빠」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로 제24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동화 『저절로 알게 되는 파랑』 『저녁까지만 거짓말하기로 한 날』 등을 썼고, 청소년 테마 소설 『성장의 프리즘』 『사랑의 입자』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등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12년 동화 「새아빠」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로 제24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동화 『저절로 알게 되는 파랑』 『저녁까지만 거짓말하기로 한 날』 등을 썼고, 청소년 테마 소설 『성장의 프리즘』 『사랑의 입자』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등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