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음의 배신’은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면서 영적 탐구 여정에 도사린 위험성과 올바른 마음공부 자세, 진리 탐구 방법 등을 일깨운다. 책은 또한 ‘오케스트라의 이상한 지휘자’에 비유해 ‘자아’가 왜 허상인지 설명하는 한편, 자아라는 환상이 존재하는 이유와 역할에 대해 색다른 분석을 시도한다. 뇌과학과 양자역학 등 현대과학으로 접근해본 영혼과 유체이탈의 비밀, 깨달음의 메커니즘 등도 이채롭다. 자기계발 강의의 단골 소재로 거론되는 이른바 ‘100마리 원숭이 효과’, ‘물은 알고 있다’가 왜 유사과학 범주에 드는지도 상세히 기술한다.
책은 △자아의 존재 여부 △죽음과 사후세계 △깨달음의 과학 △영성계에 드리운 음모론 △끌어당김 법칙의 허와 실 △깨달음과 삶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의 배신’은 진리에 도달하는 데에 두 갈래 길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는 ‘지식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직관의 길’이다. 영적 탐구자는 한쪽 길로만 가지 말아야 한다. 새가 두 날개로 하늘을 날 듯 지식과 직관 어느 한 쪽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책의 말미에는 이성을 직관을 각각 중히 여기는 가상 캐릭터 ‘학동’과 ‘얼도’가 나누는 유쾌한 담론을 에필로그로 구성했다. 대화 주제는 ‘존재의 의미에 관한 범우주적 수다’다. 우주 존재 의미에 대한 두 캐릭터의 재기발랄한 상상과 토론이 펼쳐진다.
Contents
프롤로그 │ 008
‘현실’이라는 이름의 꿈 │ 009
제1장 ‘나’ │ 016
자아; 오케스트라의 이상한 지휘자 │ 017
‘나’는 누구인가? │ 024
생각한다, 존재한다 │ 026
“자아는 없다” 리벳 실험 │ 031
테세우스의 배 패러독스 │ 035
자아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 043
자유의지 vs 자유거절 │ 053
철학적 좀비 │ 059
제2장 죽음, 영혼, 사후세계, 윤회 │ 067
죽음이라는 사건 │ 068
영혼은 존재하나? │ 073
영(靈), 혼(魂), 백(魄) │ 080
신의 분광, 모나드(monad) │ 085
영혼과 물리법칙 │ 090
양자역학으로 영혼의 존재를 증명한다? │ 102
시뮬레이션 우주론과 구원, 해탈 │ 107
깨달음 게임, 해탈 게임 │ 121
제3장 깨달음의 과학 │ 129
소림사 스님이 한 손으로 합장하는 까닭은? │ 130
피라미드, 내면의 불꽃 │ 136
깨달음이라는 이름의 의식 변성 │ 140
뇌과학으로 푸는 깨달음의 비밀 │ 145
깨달음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 151
미래시대의 깨달음 │ 154
제4장 영성계에 드리운 음모론 │ 161
영적 에고 │ 162
5차원 상승론 │ 169
스타시스; 현대판 휴거 │ 176
거짓 선동들 │ 186
양자도약이 왜 거기서 나와? │ 191
제5장 상상하면 이뤄진다는데 │ 199
100번째 원숭이 효과 │ 200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고? │ 205
끌어당김의 법칙은 과학인가? │ 209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220
마음공부 길의 유사과학 │ 227
제6장 마음공부, 깨달음, 그리고 삶 │ 234
마음공부 길의 지뢰밭 │ 235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 240
에고는 원수인가, 천사인가 │ 244
해탈이냐, 현실이냐 │ 253
협화음과 불협화음 │ 258
감정은 축복이다 │ 261
내 영혼의 SOS │ 268
에필로그; 존재 의미에 관한 범우주적 수다 │ 276
학동과 얼도 │ 277
첫째 날 대화 │ 279
둘째 날 대화 │ 301
셋째 날 대화 │ 316
Author
김학동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언론사에서 33년 동안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마음껏 사색을 즐기고 있다.
어릴 적부터 혼자 있기를 좋아해서
나는 누구이고
우주는 왜 존재하는지를
궁금해하며 상념에 빠지곤 했다.
청소년기에는
신이 존재한다면
왜 이렇게 부조리한 세상을 내버려 두는지
인간은 왜 행복하지 않은지
의문을 품었고
그 해답을 찾으려 했다.
어른이 되어서는
그릇된 마음공부와 영적 수행, 맹신이
사람을 자유롭게 하기보다
현실에서 도피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의 의미에 닿고자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30여 년 진리 탐구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부족하지만, 용기 내어 이 책을 썼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언론사에서 33년 동안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마음껏 사색을 즐기고 있다.
어릴 적부터 혼자 있기를 좋아해서
나는 누구이고
우주는 왜 존재하는지를
궁금해하며 상념에 빠지곤 했다.
청소년기에는
신이 존재한다면
왜 이렇게 부조리한 세상을 내버려 두는지
인간은 왜 행복하지 않은지
의문을 품었고
그 해답을 찾으려 했다.
어른이 되어서는
그릇된 마음공부와 영적 수행, 맹신이
사람을 자유롭게 하기보다
현실에서 도피하게 만드는 것을 보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의 의미에 닿고자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30여 년 진리 탐구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부족하지만, 용기 내어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