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철부터 교양과학과 재테크까지 망라하는 지식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다 보니 누구나 알 만한 작가와 작품은 많은데 정작 “내가 그 책을 읽었는데 말이지”라고 말하지는 못해 마음 한구석이 헛헛해진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고 싶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싶은지 모르겠는가? 처음 몇 장 읽다가도 왠지 나와는 거리가 멀고 어렵게 느껴지는가? 『어쩌다 클래식』 『어쩌다 과학』으로 ‘어쩐지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는’ 세계를 만화로 읽어준 임지이 작가는 『어쩌다 세계문학』에서 “책과 작가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고 제안한다.
Contents
프롤로그
1.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비하인드 스토리
2.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의 밤
3. 미래를 내다보는 진짜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4. 마른오징어 게임 최종 라운드
5. 책이 내린 사형선고
6. 책벌레 이야기
7. 중세의 불가사의한 책들
8. 작가가 되기 전, 우리는 무얼 했나?
9. 명작은 뜻밖의 장소에서 태어난다
10. 무덤에서 부활한 책과 작가
11. 금서가 던지는 질문
12. 돈을 좇은 작가 vs 돈을 불태운 작가
13. 로맹 가리는 왜 공쿠르상을 두 번이나 받았을까?
14. 노벨문학상의 흑역사 보고서
15. 어처구니없이 죽은 작가들
16. 의문스럽게 죽은 작가들
17. 죽느냐 쓰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8. 왕오천축국전의 파란만장한 운명
19. 아니, 그 작가가 스파이였다고?
20. 전쟁의 불길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
21. 이 책을 읽으면 죽는다
22. 유명한 신조어를 탄생시킨 책들
Author
임지이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엑스트라콘텐츠연구소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관심 가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며 지낸다. 전작 『어쩌다 과학』과 『어쩌다 클래식』에서 과학자와 음악가들의 뒷이야기에 관심을 쏟았듯, 이번 책에서도 세계문학의 내로라하는 거장과 걸작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힘썼다. 알베르 카뮈를 특히 좋아하고 스콧 니어링의 오랜 팬이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어쩌다 클래식』 『어쩌다 과학』 『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어요』 등이 있다.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엑스트라콘텐츠연구소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관심 가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며 지낸다. 전작 『어쩌다 과학』과 『어쩌다 클래식』에서 과학자와 음악가들의 뒷이야기에 관심을 쏟았듯, 이번 책에서도 세계문학의 내로라하는 거장과 걸작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발굴하는 데 힘썼다. 알베르 카뮈를 특히 좋아하고 스콧 니어링의 오랜 팬이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어쩌다 클래식』 『어쩌다 과학』 『나는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있어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