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규교육까지 잘 마치고 토익 800점으로 취업까지 성공한 30대 희영 씨. 큰맘 먹고 친구와 미국 여행을 왔다. 커피 주문을 하려고 카페에서 호기롭게 ‘Can I get two Americanos?’를 내뱉었는데 바리스타가 전혀 못 알아듣는 눈치다. 친구는 발음이 별로라 못 알아듣는다고 놀린다. 얼굴이 화끈거리고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진다. 어떻게든 주문 미션을 해치우려고 또박또박 발음을 계속해 보지만 바리스타는 점점 더 난감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렇게 영어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통하지 않을 때가 많아 난감해하는 학습자를 위한 발음 훈련서가 나와서 화제다. 바로 『한 달 영어발음 교정』이다.
이 책은 영어 발음에서 '연음'에 집중한 책이다. 각각의 단어는 어렵지 않은데 합쳐지면 잘 안 들리는 'Did you get it?(ㄷ쥬게릿)'같은 표현과 문장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 시켜 짧은 시간에 눈에 띄게 발음이 좋아지게 해준다.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게 아닌데 정확한 문법으로 문장을 만들어 얘기해도 잘 통하지 않는 이유는 발음, 그중에서도 연음이라고 저자 파파 잉글리시는 말한다. 자칫 잘못하면 딱딱해질 수 있는 발음 학습도 저자의 똑 부러지는 설명과 함께 영화, 연예 등의 흥미로운 주제를 Day마다 제공하여 학습자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원어민의 강세와 리듬까지 잡아주는 건 덤이다. 배운 내용을 더 자세하게 알려주기 위해 저자가 강의까지 찍어서 알려준다. 영어 발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토종 한국식 영어 발음을 원어민처럼 부드럽게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Contents
머리말
들어가며
Week 1 왕초보를 위한 연음 규칙
DAY 01 자음은 모음에 붙여 발음하자
DAY 02 같은 소리는 깔끔하게 한 번만!
DAY 03 ‘된소리 규칙’ 간단하게 이해하기
DAY 04 [h] 생략하고 영어 리듬 챙기기
DAY 05 입 밖으로 소리 내지 않는 stop 현상
DAY 06 [t + you], [d + you] 부드럽게 발음하기
DAY 07_Review 테일러 스위프트 수상 소감
재미로 읽는 문화 Tip 해외여행 Tip을 위한 Tip!
Week 2 이것만 해도 확실히 좋아지는 t와 d
Day 08 부드러운 버전의 flap t 배워 보기
Day 09 [d]도 부드러운 버전이 있다
Day 10 [t]를 아예 발음하지 않는 경우 (1)
Day 11 [t]를 아예 발음하지 않는 경우 (2)
Day 12 not을 축약한 n’t 발음 방법
Day 13 to를 발음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Day 14_Review 티모시 샬라메와 펭수의 만남!
재미로 읽는 문화 Tip 이른 시간 vs. 늦은 시간
Week 3 영어 리스닝 향상을 위한 연음 규칙
Day 15 be동사 축약 발음, 이걸로 끝!
Day 16 will 축약 발음 한 번에 정리!
Day 17 원어민들의 찐 I’m going to 발음!
Day 18 want to 대신 wanna, got to 대신 gotta
Day 19 of를 원어민처럼 발음하는 방법
Day 20 「what + do동사/be동사」 발음이 같다?!
Day 21_Review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터뷰
재미로 읽는 문화 Tip 미국인들의 데이팅 문화
Week 4 유창해지는 연음 치트키 연습
Day 22 영어 리듬 몸에 익히기
Day 23 약한 모음은 슈와(schwa)로 발음하자
Day 24 슈와로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은 단어들 (1)
Day 25 슈와로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은 단어들 (2)
Day 26 슈와로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은 단어들 (3)
Day 27 슈와로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은 단어들 (4)
Day 28 th 발음을 쉽게 하는 법
Day 29 have/has to 쉽게 발음하는 방법
Day 30_Review 혀를 단련시키자! Tongue Twister!
발음 연습 Tip 연음이 좋아지는 학습 Tip
발음 교정을 위한 쉐도잉 Tip
재미로 읽는 문화 Tip 난 칭찬이었는데…
Author
파파 잉글리시(방그레)
초등학교 때 친척 오빠가 물려준 책으로 처음 영어를 접하고, 그때부터 영어와 강렬하게 사랑에 빠졌다. 성인이 된 후 가장 큰 열정과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바로 ‘영어’라는 언어 자체임을 깨닫고, 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의 직장’이라고 부르는 공기업을 6년여 만에 박차고 나왔다. TESOL 이수부터 시작해 영어 유치원, 영어 교재 검수 등의 일을 거치며 영어 교육 분야에서 경험을 쌓다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Papa English(28만)와 Papa 101(구독자 2.4만)을 운영하며 영어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전) 한국 국제협력단(KOICA) 근무.
초등학교 때 친척 오빠가 물려준 책으로 처음 영어를 접하고, 그때부터 영어와 강렬하게 사랑에 빠졌다. 성인이 된 후 가장 큰 열정과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은 바로 ‘영어’라는 언어 자체임을 깨닫고, 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의 직장’이라고 부르는 공기업을 6년여 만에 박차고 나왔다. TESOL 이수부터 시작해 영어 유치원, 영어 교재 검수 등의 일을 거치며 영어 교육 분야에서 경험을 쌓다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Papa English(28만)와 Papa 101(구독자 2.4만)을 운영하며 영어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전) 한국 국제협력단(KOICA) 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