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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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
2025/01/31 |
Pages/Weight/Size |
148*210*20mm |
ISBN |
9791139223910 |
Categories |
소설/시/희곡 > 시/희곡 |
Description
시를 쓸 때는 랭보가 떠오른다. 19세기 프랑스의 시인 랭보는 17세에 두 통의 편지로 견자 시론을 폈다. 시인은 모든 감각의 오래되고도 거대한, 체계적인 비틀림을 통해 사물을 보는 견자가 되라는 말이다.
시를 쓰려면 사물을 색다르고 낯설게 보라는 한 시인의 말이 등대처럼 어른거린다. 이재숙 시인은 새롭게, 낯설게, 바꾸고, 뒤집고, 메시지와 진리, 신념과 철학을 담으라 하였다. 창의적으로 쓰라는 말인데 내 사유와 감각은 여전히 무디어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70대 중반에야 용기를 내어 겨우 첫 시집을 낸다. 막상 시집을 내자니 온 세상에 내 알몸을 내비치는 것처럼 부끄럽다. 글은 아무리 감추려 해도 독자들의 눈에 밟힌다. 함부로 쓴 시를 상재하려니 무척 조심스럽다.
모든 일은 시작이 중요하다. 첫발을 내디디면 뒤돌아보지 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내게 주어진 시계가 멈출 때까지 시를 붙들고 매달릴 생각이다. - 저자의 말
Contents
시인의 말
1부 벚꽃이 흐르는 강
만개
개화
벚꽃이 흐르는 강
꽃무릇
등꽃
꽃비
능소화
사랑초
상사화
안개꽃
제주도 유채꽃
지는 꽃
지심도 동백꽃
코스모스
꽃의 고백
2부 바람이 나를 부르고
청연루
강천사
강천사 2
고향의 봄
귀뚜라미
기린봉
동해
사비성
사선대의 겨울
성불사
순댓국
순천만
싸전다리
오산의 고인돌
전주천
3부 대왕참나무
가련산
건지산 단풍
고사리
한벽당 오모가리
벽오동
늙은 은행나무
대왕참나무
만경강
선유도
올가미
소쩍새
오동도
이팝나무
장끼
환선굴(幻仙窟)
4부 거울 속의 얼굴
거울 속의 얼굴
짚신
마음밭
목탁
분수
산사의 종
불면의 밤
생선 가시처럼
외할머니
술이 말하기를
지게
아버지
아욱국
보따리
5부 커피 한 잔
접시
종이컵
커피 한 잔
69
단추
돌부처
덕재산
딸기밭
보리암
미륵산
백제의 꿈
진북교에서
색안경
가을 식탁
꽃게
6부 억새의 사랑
7월
만추
내 사랑 봄이
망월
백로
여수(與收)의 법칙
입춘
연꽃
연못
왕복 열차
춘강(春江)
태풍 경보
한로
가을비를 맞으며
평설: 모더니즘풍의 서사적 서정시 - 소재호
Author
최규풍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출생
대한문학 수필 등단
한국창작문학 시 등단
한국창작문학 대상
임실문학, 전북문학, 열린시학회,
대한문학작가회, 원불교문인회, 한국창작문학회,
신아문예작가회 신아시인들.
수필집 『거울 속의 나』
전북특별자치도 임실 출생
대한문학 수필 등단
한국창작문학 시 등단
한국창작문학 대상
임실문학, 전북문학, 열린시학회,
대한문학작가회, 원불교문인회, 한국창작문학회,
신아문예작가회 신아시인들.
수필집 『거울 속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