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고인 물웅덩이로 상징되는 이 세상 현실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 그림 같은 자연의 철학이 숨어 있음이다. 그것을 열망하는 시인이기에 오염되지 않은 풍경을 만났을 때 시각과 청각, 심상이 어우러진 공감각적 시 한 편을 그려 낼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인은 서정의 발명자요, 발굴자적인 역할을 해내기도 한다.
Author
임영희
임영희 시인은 충남 연기(세종시)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맑게 씻은 별 하나』, 『날마다 너를 보낸다』, 『나비가 되어』 등이 있으며 산문집 『스물의 언덕』이 있다.
임영희 시인은 충남 연기(세종시)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 『맑게 씻은 별 하나』, 『날마다 너를 보낸다』, 『나비가 되어』 등이 있으며 산문집 『스물의 언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