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우리나라의 역사가 분명히 왜곡되어 있다’는 말을 자주 하면서도, ‘역사왜곡이라는 사건’이 실제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해서 이루어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앞서 출간한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유일한 고대역사서인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언급된 ‘682년 5월 16일의 만파식적(萬波息笛)은 신라와 일본 사이에 체결된 상호불가침협약(相互不可侵協約)’이었으며, ‘693년의 만만파파식적(萬萬波波息笛)은 7C말~8C초 당시 당나라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10개 국가그룹 전체가 모두 함께 참여한 동아시아(東亞細亞) 10자간(10者間) 다자평화협약(多者平和協約)’이라는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를 피리(笛)로 은유했다는 것을 역사학계 처음으로 밝히고서, 전 세계 역사학계의 검증을 기다리면서, 이번에 또다시 {85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통해서} 7C말~8C초 동아시아인들 모두가 합의해서 우리나라 역사뿐만이 아니라 그때까지의 동아시아 전체 4,000년 역사를 일괄해서 의도적으로 왜곡한 역사서들을 만들었으며[즉, 대왜곡Ⅲ(=D30)], 그때 만들어진 왜곡역사서들이 그 이후에도 다섯 번이나 더 일괄적으로 왜곡되어서 지금은 ‘한국의 『삼국사기』’, ‘중국의 『25사(25史)』’ 그리고 ‘일본의 『일본서기』’가 되어서 ‘현재와 같은 왜곡된 동아시아사의 통설(通說)로 고착화되어 있다’라는 것을 지적하고, 현재 진행 중인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포함한 5대 역사공정이 바로 이 대왜곡삼(D30)을 기반으로 해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므로, 이를 격파할 수 있는 수단은 오직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역사왜곡방법론(歷史歪曲方法論)이라는 새로운 역사해석방법’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특별히 ‘중국 사람이 중국인의 입장에서 중국인을 위해서 쓴 『25사』’와 ‘일본 사람이 일본인의 입장에서 일본인을 위해서 쓴 『일본서기』’는 신주 모시듯이 떠받들면서 ‘한국 사람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인을 위해서 쓴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은근히 터부시하는 ‘혼을 버리고 살고 있는, 한국 역사학계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면서, ‘과연 어느 역사서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국인의 입장에서 속속들이 기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라’는 의미에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해서 ‘5,000년 한민족의 참된한국통사’를 찾을 수 있는 수단인 ‘역사왜곡방법론’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발표하는 ‘역사왜곡방법론’이 ‘중국의 『25사』’는 물론이고 ‘일본의 『일본서기』’에도 모두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앞으로 계속 발표할 ‘참된한국통사 Ⅱ편~Ⅴ편’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책은 최소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그리고 중국의 『25사』 및 일본의 『일본서기』 정도는 한 번 이상 숙독한 전문역사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므로 일반인들로서는 쉽게 독해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세세한 부분들은 생략하고 큰 맥락만 짚어 보더라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의 5,000년 역사가 과연 어느 부분에서 어떠한 방향으로 왜곡되어 있는지 그 개요를 충분히 파악할 수가 있을 것으로 보여서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어쨌든, 저자가 이번에 발표한 역사왜곡방법론(歷史歪曲方法論)은 ‘우리나라의 역사왜곡이 단순히 일제의 식민사관에 의해서만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대왜곡삼(D30)이라는 더 근원적인 데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므로, 이 책의 저자는 {70년이나 지난 이제는 강당사학이든 재야사학이든지를 막론하고 우리나라 전체가 모두 식민사관이라는 굴레를 완전히 벗어 버리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역사학계 모두가 합심하여 역사왜곡방법론을 진지하게 연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 신화(神話)와 설화(說話)의 변조(變造) 및 창작(創作)
가. 부여와 고구려
(1) 부여(夫餘)의 건국(建國) 및 시조(始祖) 설화(說話)
(2) 고구려(高句麗)의 건국(建國) 및 시조(始祖) 설화(說話)
나. 백제
(1) 시조(始祖) 중심 설화(說話)
(2) 백제(百濟)의 건국(建國) 및 시조(始祖)에 얽힌 내용들
(3) 백제(百濟)를 지칭하는 여러 호칭(呼稱)들
다. 신라
(1) 신라(新羅)의 건국설화(建國說話)
(2) 신라시조 박혁거세거서간(朴赫居世居西干)의 재위(在位)
라. 가야(가라)
(1) 김수로왕설화(金首露王說話)
(2) 가야산신(伽倻山神) 정견모주설화(正見母主說話)
마. 일본(왜)
(1) 《일본서기1/神代상》 상1단~상8단
(2) 《일본서기2/神代하》 하9단~하11단, 신무천황(神武天皇)
(3) 신공황후(神功皇后), 15응신천황(應神天皇)과 16인덕천황(仁德天皇)
3. 거리(距離)와 면적(面積) 자료(data)의 조작(操作)
가. ‘지명간(地名間)의 거리자료(距離data)’의 조작
(1) ‘지명뻥튀기’와 ‘유사지명(類似地名) 만들기’
(2) ‘거리(距離) 척도 {尺度=즉,1리(里) }’의 변경
(3) ‘거리(距離) 기준점(基準点)’의 변경
나. ‘나라 땅(地)의 크기 데이터(data)’ 조작
(1) 고대인들의 ‘땅(地)의 면적(面積=즉,넓이or크기) 개념’에 대한 이해
(가) 개요
(나) ‘지방xxx리(地方xxx里)’ 및 ‘폭원xxx리(幅員xxx里)’의 본의(本義)
(다) 카오스(chaos)의 역사가설(1) : ‘지방xxx리(地方xxx里)’
(라) ‘지방xxx리’ 및 ‘폭원xxx리’에 대한 기존의 잘못된 해석들
(마) ‘지방xxx리(地方xxx里)’ 및 ‘폭원xxx리(幅員xxx里)’에 대한 사용례
(바) 맺는말
(2) ‘나라 땅의 면적 표현방법’을 ‘7말8초 역사왜곡’에 이용한 대표적 사례들
4. 사건(事件)의 변조(變造)와 재구(再構)
가. 주객전도(主客顚倒)
(1) 승자(勝者)와 패자(敗者)의 바꿔치기
(2) 책봉(冊封)과 조공(朝貢)의 왜곡
나. 은유(隱喩) 및 풍자(諷刺)
다. 자연현상(自然現象)을 활용한 은유(隱喩)
(1) 천문기록(天文記錄)의 활용
(2) 각종 은유성(隱喩) 키워드(keyword)들의 활용
6. 역사왜곡(歷史歪曲)의 정착화(定着化) 및 굳히기 작업
가. ‘7말8초(7末8初) 왜곡역사서(歪曲歷史書)’의 보완(補完)
나. ‘왜곡역사(歪曲歷史)의 정사화(正史化)’ 및 굳히기 작업
(1) 과거의 문헌기록(文獻記錄)을 변조(變造)
(2) 새로운 증거문헌(證據文獻) 만들기
(3) 각 국가그룹별 왜곡역사의 정사화(正史化) 및 굳히기 작업
7. 지금도 작동(作動)하고 있는 ‘역사왜곡방법론’
표 목록
그림 목록
참고사이트 목록
참고서적 목록
후기
Author
진정(眞正)
1949년생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기기술사
저서
『만파식적』
- 1,300년 전 동아시아인들의 영원한 평화협약
- 역사왜곡방법론:총론(總論), 지식과감성#, 2022년
1949년생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기기술사
저서
『만파식적』
- 1,300년 전 동아시아인들의 영원한 평화협약
- 역사왜곡방법론:총론(總論), 지식과감성#,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