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출 시인의 시집 『낯익은 얼굴 낯선 자화상』은 익숙한 일상 속에서 낯선 깨달음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시간과 죽음, 고독과 희망 같은 보편적 주제를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인간 존재의 내밀한 면모를 탐구한다. 자연과 인간, 일상과 비일상 속에서 빚어낸 그의 시어는 독자에게 삶의 본질을 재발견하게 한다. 시집 곳곳에 담긴 따뜻한 통찰과 독창적 상상력은 독자를 자신의 내면세계로 초대하며, 낯익지만 새로운 시적 울림을 전한다.
Contents
시인의 한마디
1부 어떤 도덕경 강독에 대하여
바람이 시작되는 곳
시간 안에 하루가 있다
나-전달법
죽음에 대하여
어떤 도덕경 강독에 대하여
공양
거미의 집
돌탑
어떤 기부에 대하여
고독에 대하여
밤의 고독
통 큰 선물
대곶 포구에서
티타늄 시계
느그 어무이
2부 달의 섭동(攝動)
곰팡이
달의 섭동(攝動)
법음각(法音閣) 목어
낯꽃 피다
밥심이다
바닥론
나이 한 살
민들레론
탑석역에서
티타늄 반지
마니산 오르며
재인폭포
장모님
상강
오늘은
3부 어떤 매듭에 대하여
장숫골
땅보탬
어떤 인연
용추사
머위나물
형님의 생각
팔월산
기왓장 경문(經文)
임사 체험에 대하여
낯익은 얼굴 낯선 자화상
거사의 생각
어떤 매듭에 대하여
파꽃
4부 초상에 대하여
쇳덩어리 장사꾼
형상기억합금
꿈에 대하여
시설당직원
병변에 대하여
길-냥이
면접시험
초상에 대하여
아픔의 유죄
착각 너머 동행
난소의 울음소리
고희 앞에서
‘법화경 마음공부’ 읽고
시인이 쓴 평론 - 기형도 작품에 나타나는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미학
Author
김형출
본명 김형출. 경남 함양군 안의에서 태어나 육군3사관학교와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문예사조]에서 시 신인상과 2009년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 시 「접시」가 당선됐고, 2010년 [머니투데이] 제5회 경제 신춘문예에 ‘금속 사랑’이 대상으로 당선되었다. (사)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사)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으로 『비틀거리는 그림자』 『달거리』 『낮달의 기원』 『 배꼽이다』가 있으며 수필집은 『내 인생은 낡은 패션』『 씨앗 냄새』 『희망을 벼리다』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기형도 작품에 나타나는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미학」이 있다.
본명 김형출. 경남 함양군 안의에서 태어나 육군3사관학교와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문예사조]에서 시 신인상과 2009년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 시 「접시」가 당선됐고, 2010년 [머니투데이] 제5회 경제 신춘문예에 ‘금속 사랑’이 대상으로 당선되었다. (사)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사)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시집으로 『비틀거리는 그림자』 『달거리』 『낮달의 기원』 『 배꼽이다』가 있으며 수필집은 『내 인생은 낡은 패션』『 씨앗 냄새』 『희망을 벼리다』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기형도 작품에 나타나는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미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