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의 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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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3882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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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5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9113882901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늦봄의 낮달》은 신지연 소설가의 두 번째 소설집으로, 총 여섯 개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첫 소설집인 《금빛 인영》을 출간한 지 대략 3년 만의 소설집인 만큼, 더 깊어진 문학적 감수성이 살펴볼 수 있다. 헌정 글의 모음이었던 첫 소설집과 달리 해당 소설집은 작가로서의 직업윤리와 초심을 잃지 말자는 좀 더 내밀한 목표에 닿아 있다. ‘좋은 소설이란 무엇이며, 나아가 좋은 작가란 무엇인지’를 다채로운 서사로 묻고 있다.
Contents
나쁜 작가, 나쁜 독자
나의 민트 Minh Thu’
피노키오 공방
조화
새벽으로 나아가며
7시 31분의 시 낭송

작가의 말
Author
신지연
생존 의지이자 진화의 방향, 그리고 제가 본디 타고난 개성, 마지막으로 선대로부터 이어진 긍지인 ‘날개’를 등 뒤에 달고서, 체체리 산을 달려 높이 날아오른 하늘에서의 생활은, 실로 경이의 연속입니다. 멀리 보이는 바다의 윤슬을 뒤로하고, 두꺼운 구름을 뚫고 보다 높은 곳으로 날아갑니다. 우주 저 너머 새로운 별들을, 내 안에 피어오르는 독창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생각에 저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작가로 살아갈 수 있음에 무척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생존 의지이자 진화의 방향, 그리고 제가 본디 타고난 개성, 마지막으로 선대로부터 이어진 긍지인 ‘날개’를 등 뒤에 달고서, 체체리 산을 달려 높이 날아오른 하늘에서의 생활은, 실로 경이의 연속입니다. 멀리 보이는 바다의 윤슬을 뒤로하고, 두꺼운 구름을 뚫고 보다 높은 곳으로 날아갑니다. 우주 저 너머 새로운 별들을, 내 안에 피어오르는 독창적인 이야기들을 만날 생각에 저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작가로 살아갈 수 있음에 무척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