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 교회는 신앙고백을 잃어버린 교회와도 같다.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이해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결국 자기중심적 교인을 양산해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회에서 사도신경이 무시되고, 예배에서 배제되고 있다.
설령 공예배를 통해 사도신경을 고백한다 해도 그 의미가 선명하지 않고 제대로 강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초대교회 선조들이 세례교육 및 예배 사용과 더불어 강조한 반면, 오늘날에는 더 이상 사도신경이 지시하고 있는 신앙적, 신학적 동의가 많은 부분에서 부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회공동체는 하나의 분명한 논리를 가지고 함께 고백해야 한다.
교회공동체는 예배의 요소와 순서를 통해 자신을 하나님이 왜 부르셨으며, 부르신 그 은혜에 응답하며, 삼위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을 돌려야 하는가를 하나의 분명한 논리와 흐름을 가지고 함께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과 예배자 사이의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가 ‘자기 고백’의 시간이며, ‘사도신경’의 고백이다. 따라서 삼위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잃지 않는 상태로 계속해서 유의미하게 신앙고백을 한다면 우리의 예배가 활력이 넘치는 예배가 될 것이며 이단의 준동과 포스트모더니즘 유혹도 능히 극복하는 삶의 예배자로 세상을 능히 이기고 산 예배로 충만할 것이다.
Contents
머리글
프롤로그
사도신경, 뽑히지 않는 신앙의 정수
I 크레도(Credo), “나는 믿습니다”
1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Ⅱ 크레도(Credo), “나는 믿습니다”
1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2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3 본디오 빌라도에게(아래서) 고난을 받아
4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5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6 예수님은 진정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는가?
7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8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Ⅲ 크레도(Credo), “나는 믿습니다”
1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2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3 죄를 용서 받는 것과
4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Ⅳ 아멘. 하나님, 그대로 이루어지이다
에필로그
지금, 왜 사도신경인가?
Author
이성재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해방과 동시에 환국하였지만 모국어와 한글을 몰라 글 깨우치기와 언어 익히기 위한 책 읽기와 문장 연습으로 독서광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음대 성악과와 연세대교육대학원(교회음악, 지휘법),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M.Div)를 졸업했고, 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Theogy(M.A/Ed.D.)를 마쳤다. 이후, 군산중앙여중고 음악교사,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총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코랄카리스장로찬양단 창단 상임지휘, 한샘교회를 비롯하여 56년 동안 찬양대, 합창단 지휘자 및 교수로 섬겼다.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해방과 동시에 환국하였지만 모국어와 한글을 몰라 글 깨우치기와 언어 익히기 위한 책 읽기와 문장 연습으로 독서광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음대 성악과와 연세대교육대학원(교회음악, 지휘법),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M.Div)를 졸업했고, 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Theogy(M.A/Ed.D.)를 마쳤다. 이후, 군산중앙여중고 음악교사,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총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코랄카리스장로찬양단 창단 상임지휘, 한샘교회를 비롯하여 56년 동안 찬양대, 합창단 지휘자 및 교수로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