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네 정원에는 큰 나무가 있다. 이 나무에는 신비로운 비밀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나무 가운데 움푹 파인 구멍에 책을 넣으면 그 책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엄청난 모험으로 떠날 수 있는 마법이 있었지만, 데이지는 믿지 않았다.
“그런 게 어딨어? 그건 마법이잖아!”
그러다 뽑아든 한 권의 책 ‘럼펠스틸츠스킨’.
데이지는 마법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따져 보자는 듯 말릴 새도 없이 나무 구멍에 책을 꽂아 넣는다. 그리고 엄습한 불안한 예감.
갑자기 휘몰아친 강한 바람에 에리카, 데이지, 미야는 어디론가 휩쓸려 간다.
그리고 삼총사에게 펼쳐지는 동화 속 모험!
동화의 내용에 따라 감옥에 붙잡히게 된 마야!
친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리카와 데이지의 여정!
세 친구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될까?!
책 『에리카의 일기』를 따라 심장 쫄깃해지는 모험에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