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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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28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9113838873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Description
“『오디세이아』를 쓴 호메로스는 남성이 아닌
여성이자 한 나라의 공주인 나우시카였다!”

역사 비평가이자 시인,
옥스퍼드대 명예교수인 로버트 그레이브스가 전하는
오디세이아의 새로운 탄생 비화!

그리스 신화의 장대한 대서사시인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저자는 호메로스로 알려져 있다. 눈먼 음유시인인 호메로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명의 남성이었다는 사실은 학계의 정설이다. 그 이유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가 쓰여진 시기에 ‘15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들을 ‘호메로스의 아들들’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디세이아』에는 그 당시 여성의 직업과 일들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신화 속 여성의 이름들이 다수 등장하며, 남자라면 당연히 알법한 일들을 틀리게 기입된 사실이 발견됐다. 『에레혼』을 쓴 작가 새뮤얼 버틀러도 이러한 지점에 의문을 품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오디세이아』의 배경은 시칠리아 서부이고, 진짜는 저자는 여성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편찬한 로버트 그레이브스 교수 역시 같은 고민을 하였고, 결국 새뮤얼 버틀러의 주장에 설득되고 만다. “『오디세이아』를 쓴 것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한 나라 공주인 나우시카 공주였다는 것을!”

역사 비평가이자 시인, 소설가이자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인 로버트 그레이브스에 의해 새로 태어난 『오디세이아』의 탄생 비화를 만나 보자.
Contents
작가의 글 _역사적 배경에 대하여 * 7
프롤로그 * 17
1장. 호박 목걸이 * 34
2장. 궁궐 * 45
3장. 떠나는 오디세우스 * 65
4장. 그 아버지에 그 딸 * 99
5장. 빨래하는 날 * 125
6장. 벌거벗은 크레타인 * 147
7장. 탐욕스러운 구혼자들 * 170
8장. 의회 회의 * 196
9장. 떠나는 클리토네우스 * 221
10장. 늙은 흰 암퇘지 * 241
11장. 할리우스가 준 화살 * 267
12장. 장례 연회 * 286
13장. 구걸하는 아이톤 * 309
14장. 꽃과 피리는 없지만 * 335
15장. 복수의 날 * 357
16장. 호메로스의 딸 * 387
옮긴이의 글 _신화, 시대의 흐름을 담은 목소리 * 412
Author
로버트 그레이브스,한지원
영국의 시인·소설가. 고전학자이자 역사 비평가이기도 하다. 주로 시인과 역사소설가로 활동했으며, 그의 『시선』은 펭귄북스 시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와 『그리스 신화』 등이 있다.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1895년 영국 윔블던에서 아일랜드 출신 작가인 알프레드 퍼시벌 그레이브스와 아말리아 폰 랑케의 아들로 태어났다.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왕립 웨일스 보병여단에서 대위까지 승진하였다. 1926년 카이로대학교에서 한 해 동안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뒤,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1929년 자서전 『세상이여 잘 있거라』를 출간하였으며, 이 시대의 고전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의 에세이 작품 가운데 두 편은 큰 관심을 받았는데, 시적 영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담은 『하얀 여신』과 초대 기독교를 세세히 파헤친 『나자린 복음서 복원』(공저)이었다. 그는 ‘펭귄 클래식’을 위해 『아풀레이우스』와 『루카누스』, 『수에토니우스』를 번역하였으며, 현대 최초의 그리스 신화 사전인 『그리스 신화』를 엮었다. 1961년부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시문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71년 옥스퍼드에 있는 세인트 존 칼리지의 명예 교수가 되었다.

그는 1985년 12월 7일, 1929년부터 살았던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타계하였다. 영국의 대표 일간지인 《더 타임스》는 그의 부고를 전하며 이렇게 썼다. “그는 일가를 이룬 산문 문체와 역사소설, 회고록으로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헌신적인 시인의 전형으로,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 이래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시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영국의 시인·소설가. 고전학자이자 역사 비평가이기도 하다. 주로 시인과 역사소설가로 활동했으며, 그의 『시선』은 펭귄북스 시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대표작으로는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와 『그리스 신화』 등이 있다.

로버트 그레이브스는 1895년 영국 윔블던에서 아일랜드 출신 작가인 알프레드 퍼시벌 그레이브스와 아말리아 폰 랑케의 아들로 태어났다. 재학 중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며, 왕립 웨일스 보병여단에서 대위까지 승진하였다. 1926년 카이로대학교에서 한 해 동안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뒤,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1929년 자서전 『세상이여 잘 있거라』를 출간하였으며, 이 시대의 고전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그의 에세이 작품 가운데 두 편은 큰 관심을 받았는데, 시적 영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담은 『하얀 여신』과 초대 기독교를 세세히 파헤친 『나자린 복음서 복원』(공저)이었다. 그는 ‘펭귄 클래식’을 위해 『아풀레이우스』와 『루카누스』, 『수에토니우스』를 번역하였으며, 현대 최초의 그리스 신화 사전인 『그리스 신화』를 엮었다. 1961년부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시문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71년 옥스퍼드에 있는 세인트 존 칼리지의 명예 교수가 되었다.

그는 1985년 12월 7일, 1929년부터 살았던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타계하였다. 영국의 대표 일간지인 《더 타임스》는 그의 부고를 전하며 이렇게 썼다. “그는 일가를 이룬 산문 문체와 역사소설, 회고록으로 우리 기억 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헌신적인 시인의 전형으로, 17세기 영국 시인 ‘존 던 이래 영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의 시인’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