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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덕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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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03
Pages/Weight/Size 188*257*20mm
ISBN 9791137272538
Description
노자 도덕경은 다른 제자백가(諸子百家)의 글과 달리 그 형식이 운문체(韻文體)로 되어 있다. 시적 표현을 쓰다 보니 뜻이 분명하지 않아 사람에 따라서 그 해석이 천차만별이다. 수천 년 동안 숱한 주석이 있었지만, 그 뜻을 제대로 풀어낸 사람은 없는 듯하다. 가장 큰 이유(理由)가 이 책에 쓰인 낱말들에 대한 정확한 개념정의(槪念定義) 없이 막연히 관념적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뜬구름 잡는 해석이 나오고 신비주의로 흐르기도 했다. 노자 자신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고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손에 잡히지 않던 무명(無名), 유명(有名), 충(?) 같은 개념들이 드디어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지금에야 정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은 뇌과학(腦科學)과 AI(Artificial Intelligence)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은 바 크며 특히 AI 알고리즘 발견은 이 책에 나오는 개념을 설명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Contents
들어가며 4.

1. AI 이론으로 도덕경의 핵심 개념을 설명하다 20.
2. 세상은 그냥 데이터일 뿐이다 (天地不仁) 30.
3. 데이터에 美醜가 있고 善不善이 있나? 34.
4. 무명(無名)과 도 40.
5. 유명(有名)과 도 46.
6. 도란 무엇인가? 53.
7. 도를 닦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59.
8. 도는 무명에 숨어 있다 81.
9. 도의 위대한 힘 85.
10. 충(沖)과 0(zero) 89.
11. 도는 자연을 본받고 사람은 도를 좇는다 95.
12. 창의성(創意性)의 본질 103.
13. 제왕의 가장 큰 덕목 108.
14. 사람들은 제왕의 기준에 맞추고자 거짓과 속임수를 쓰다. 114.
15. 古典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다. 126.
16.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살도록 내버려 두라 134.
17. 입신양명과 자아실현 138.

책을 마치며
1. 동아시아에서 과학이 탄생하지 않은 이유 144.
개방적인 유럽 150.
고립된 동아시아 156.
동아시아의 가부장제 162.
봉건제와 군현제 166.
농본주의와 효 178.
2. 保守的인 뇌 186.
Author
심규태
공직생활을 하다가 일상에서의 통찰과 영감을 글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공직을 조기 퇴직했습니다. 남은 삶은 글을 쓰면서 살고 싶습니다.
공직생활을 하다가 일상에서의 통찰과 영감을 글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에 공직을 조기 퇴직했습니다. 남은 삶은 글을 쓰면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