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별난 우리말 어원 탐구

BOOKK(부크크) 출판사의 상품은 주문 제작 도서로 주문취소 및 반품이 불가하며, 배송완료까지 KBOOKSTORE 배송 일정 기준 +7일이 추가됩니다.
$50.85
SKU
979113726897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1/03
Pages/Weight/Size 210*297*35mm
ISBN 9791137268975
Categories 인문 > 기호학/언어학
Description
우리가 쓰는 말의 어원을 알아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민간에 회자되는 '민간어원설'들이 있고, 어원 서적이나 TV, 신문, 인터넷 등에서도 어원에 대한 글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으나, 그들 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또, 아직 어원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말도 많이 있는데, 어원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말들은 우리 고유어로 취급된다. 이 책에서는, 기존 어원 설이 있으나 아직 어원이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거나, 어원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다음의 말들에 대해, 그 어원을 살펴 보았다.
Contents
1. 가게 기둥에 입춘 주련, 가게
2. 가위눌리다
3. 가차 없다
4. 가탈, 까탈, 까탈을 부리다
5. 각설이타령, 장타령, 품바타령
6. 갈모 형제, 갈모, 갓모
7. 갈보
8. 감자바위, 감자바우
9. 감질나다
10. 감쪽같다
11. 감투(를) 쓰다, 감투
12. 강강술래
13. 개떡같다, 겻불을 쬐다, 왕겨
14. 개똥벌레, 반딧불이
15. 개밥에 도토리, 외톨이
16. 개뿔도 모르다, 쥐뿔도 모르다, 개똥도 모르다, 개코도 모르다
17. 개살구, 빛 좋은 개살구
18. 개차반, 다반사, 차례, 다례
19. 개평, 불전 개평, 데라
20. 개호주, 앞니 빠진
21. 거들거리다, 거덜(이) 나다. 뽕빠지다
22. 건달(乾達), 선달(先達), 거덜(巨達)
23. 게걸스럽다, 걸신들리다
24. 고린내, 구린내
25. 고수레
26. 고약하다
27.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고양이
28. 고주망태, 모주망태, 술고래
29. 곤쟁이젓
30. 곤죽이 되다
31. 골로 가다, 고택골로 가다
32. 골탕 먹다, 골탕 먹이다, 골질을 하다
33. 곱창, 눈곱
34. 공갈치다, 꽁까다, 뻥치다
35. 곽쥐 온다
36. 관자놀이
37. 괴발개발, 개발새발, 개소리괴소리
38. 구두쇠
39. 구라 치다, 후라이 까다
40. 구실을 하다, 구실을 못하다. 구실로 삼다, 박쥐구실
41. 국수를 먹다, 국수
42. 군바리, 짜바리, 비바리, 바치, 바지
43. 굴뚝같다, 꿀떡같다
44. 굴비, 조기
45. 귀빠지다, 귀 빠진 날
46. 금달래 같다
47. 기똥차다, 기차다, 기막히다
48. 긴가민가, 기연가미연가
49. 까닭
50. 까리하다, 깔치, 아주까리 동백꽃
51. 깍두기, 나박김치
52. 깍두기판, 난장판, 개판, 아사리판, 아수라장
53. 깍쟁이
54. 꺼벙이, 꺼병이, 꺼벙하다, 어벙하다
55. 꼬마, 고마
56. 꼽사리 끼다
57. 꽝이다, 꽁까다
58. 난달을 박다, 낯, 얼굴
59. 납청장이 되다, 납청장을 만들다
60. 너비아니, 비후까스
61. 넉살 좋다, 넉살을 떨다, 너스레를 떨다
62. 노가리를 까다, 뇌까리다, 노고지리
63. 노나다
64. 노다지
65. 녹초가 되다, 파김치가 되다, 지치다
66. 다방구
67. 닦달하다
68. 단골, 당골
69. 닭볶음탕, 닭도리탕
70. 닭의장풀, 달개비, 번루
71. 대박이다, 대박이 터지다
72. 도깨비
73. 도깨비방망이
74. 도련님, 도령
75. 도무지
76. 도토리, 상수리
77. 도토리 키 재기
78. 독불장군(獨不將軍)
79. 돈(錢), 돼지꿈
80. 돌팔이, 방물장수
81. 동경이, 동경개
82. 동티가 나다
83. 돼지, 도치기(도치), 뚝지(도치)
84. 두루미, 크레인
85. 두문불출(杜門不出)
86. 두억시니, 더럽다,
87. 뒤죽박죽이 되다
88. 득달같다, 토끼다
89. 들통나다, 뽀록나다
90. 따따부따하다, 도도하다
91. 따라지, 삼팔따라지
92. 떡 해 먹을 집안, 떡
93. 떫다, 체하다
94. 떼돈을 벌다, 떼부자
95. 뗑깡 부리다, 지랄하다
96. 뚱딴지같다
97. 뜬금없다. 느닷없다. 난데없다
98. 마누라, 나리(나으리)
99. 마땅하다, 얼토당토않다
100. 마수, 마수걸이
101. 말짱 도루묵, 도로아미타불
102. 멀대 같다
103. 멍텅구리, 멍청이
104. 메기를 잡다, 물참봉(물參奉)
105. 메롱, 매롱
106. 모두, 다
107. 무릅쓰다
108. 묵사발이 되다, 묵, 무리, 탕평채
109. 문출네, 문출래, 문출네복
110. 물먹다, 물 먹이다
111. 미역국을 먹다, 낙제국을 먹다
112. 미주알고주알, 밑두리콧두리
113. 미지근하다, 껄쩍지근하다
114. 바가지를 긁다, 호열자(콜레라, 쥐통, 虎疫)
115. 바가지를 쓰다
116. 바람나다, 바람 피우다, 인이 박히다
117. 바람맞다
118. 바보, 숯구리
119. 바지저고리, 바지사장, 핫바지로 여기다
120. 배알이 꼴리다
121. 밴댕이 소갈머리
122. 벽창호, 강항령(强項令)
123. 보라매, 부루말
124. 복사나무, 복숭아
125. 봄, 여름, 가을, 겨울
126. 봉(을) 잡다
127. 부아가 나다. 부아(허파)
128. 비위가 좋다, 비위가 상하다, 비위를 맞추다
129. 빈대 붙다, 뻔대, 공것 바라면 대머리가 된다
130. 빈대떡, 빈대
131. 빠구리, 파과(破瓜), 파과(罷課)
132. 삥땅, 삥땅하다. 삥땡
133. 사공, 뱃사공, 도사공
134. 사꾸라, 사쿠라
135. 사돈(査頓)
136. 사명당 사첫방
137. 삽질하다
138. 상전(上典), 남진(男人)
139. 샛별, 개밥바라기
140. 생때같다, 삿대질하다
141. 설렁탕
142. 손 없는 날, 무방수날, 손각시, 손말명
143. 수다 떨다, 시끄럽다
144. 수라(水剌)
145. 수수께끼
146. 숙덕공론, 숙덕거리다
147. 숙주나물, 숙맥불변(菽麥不辨)
148. 시달림, 시달리다
149. 시치미를 떼다, 새침하다
150. 식겁하다, 겁나다, 주눅들다
151. 실랑이하다, 승강이하다
152. 십문칠이다
153. 싸가지가 없다, 싹수없다
154. 썩어도 준치
155. 쓸개 빠지다, 얼 빠지다, 열 빠지다, 열없다
156. 아낙군수, 방안통수
157. 아니꼽다
158. 아닌 밤중에 홍두깨
159. 아리랑, 타령, 소리하다
160. 아싸가오리
161. 아이스께끼
162. 악머구리 끓듯 하다
163. 안달복달하다, 안절부절못하다
164. 안동답답이
165. 안성맞춤
166. 안타깝다, 안쓰럽다
167. 알나리깔나리, 얼레리꼴레리
168. 알랑방귀(를) 뀌다, 방귀, 부엉이방구
169. 야단법석, 야단나다
170. 야로가 있다
171. 야합하다
172. 약 오르다, 야코죽다
173. 약과다, 그 정도면 약과다
174. 얌생이 몰다. 염소
175. 양념, 약념
176. 양말, 버선
177. 양이 차다, 양곱창
178. 양치질, 칫솔, 이쑤시개
179. 어비, 에비, 어비야, 에비야
180. 어영부영하다
181. 어음
182. 어처구니없다, 어이없다
183. 억장이 무너지다
184. 억지 춘향이
185. 얼간이, 얼간망둥이
186. 얼씨구절씨구, 얼싸절싸
187.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끈 떨어진 뒤웅박
188. 염병하다, 장질부사(腸窒扶斯)
189. 염장 지르다
190. 엿 먹이다, 엿 먹어라. 엿 되다, 엿 같다
191. 영문을 모르다, 맹문을 모르다
192. 오쟁이 지다
193. 오지랖이 넓다, 치마폭이 넓다
194. 옥수수, 강냉이
195. 옹헤야
196. 을씨년스럽다
197. 이판사판
198. 임연수어, 이면수
199. 자린고비
200. 작살나다, 박살나다, 물고 내다
201. 잡동사니, 잡동산이(雜同散異)
202. 장땡이다, 땡잡다
203. 재첩국 사이소
204. 저퀴(가) 들다
205. 젬병이다, 나쁘다
206. 조바심하다, 조비비다
207. 주책없다, 주책이다
208. 줄행랑을 치다
209. 지화자, 좋다 잘한다
210. 짜옹, 짜웅
211. 짱깨, 짱꼴라, 반점(飯店)
212. 쪼다 같은 녀석, 딸깍발이
213. 쪽팔리다. 쪽을 못 쓰다. 사족을 못 쓰다
214. 찰떡같다, 철떡같다, 철석(鐵石)같다
215. 참치, 다랑어
216. 천둥벌거숭이
217. 철 나다, 머리에 털 나다
218. 철록어미, 용귀돌, 용고뚜리
219. 칠칠하다, 칠칠하지 못하다, 칠칠맞다, 칠칠맞지 못하다
220. 콩밥(을) 먹다
221. 쾌지나칭칭나네
222. 키조개, 강요주, 가리비
223. 탈, 탈 나다. 탓이다
224. 터무니없다
225. 턱없다, 턱도 없다, 무턱대고
226. 트집, 트집을 잡다
227. 팔불출(八不出), 팔불취(八不取), 팔불용(八不用)
228.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229. 학을 떼다, 학질(?疾), 며느리고금
230. 한가위
231. 한턱내다, 한턱먹다
232. 해파리, 물방울
233. 행주치마, 행주
234. 호구에서 벗어나다, 호구로 알다(보다), 호구를 치다
235. 호들갑을 떨다, 오두방정을 떨다
236. 호락호락하다
237. 호랑말코
238. 호래자식, 호래아들, 후레자식, 후레아들
239. 호박씨를 까다, 뒷담화 까다
240. 호박이 굴렀다
241.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242. 홍콩 가다, 홍콩 보내다
243. 화냥년
244. 황이다, 황잡다, 말짱 황이다
245. 회가 동하다
246. 흥청망청, 흥청거리다
247. 히마리 없다, 시마리 없다, 매가리 없다
Author
이형국
1982년 공대를 졸업하고 항공회사에 입사하여 사원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때에, 강의 시작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던져 알고 있는 수준을 먼저 진단하고 그 수준에 적합한 강의를 했는데, 공대를 졸업하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전기'가 무엇인지 묻거나, '섭씨'나 '화씨'가 무슨 뜻인지를 물으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그와 같은 현상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들 중에도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하면서 쓰는 말들이 적지 않음을 알게 된 후 현재까지 약 35년 동안, 어원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생각하고 조사한 결과를 컴퓨터에 입력했던 글들 중에서 일부를 정리한 것이 저서인 『독별난 우리말 어원 탐구』이다.

『독별난 우리말 어원 탐구』는 국문학이나 언어학을 전공하지 않은 공대 출신이 공학적 사고와 판단 방법으로 쓴 책이다. 기존 어원 설들에 대한 근거도 가능한 충실하게 찾아 보고, 새로운 어원 설을 주장하는 경우에도 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어원 관련 서적들과 TV, 신문, 인터넷 등에 소개된 기존의 어원 설 중에는 근거가 희박하거나 억지로 끼워 맞춘 설도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전혀 어원이 밝혀지지 않은 몇몇 말들에 대한 어원을 밝힐 수 있었다.
1982년 공대를 졸업하고 항공회사에 입사하여 사원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때에, 강의 시작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던져 알고 있는 수준을 먼저 진단하고 그 수준에 적합한 강의를 했는데, 공대를 졸업하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전기'가 무엇인지 묻거나, '섭씨'나 '화씨'가 무슨 뜻인지를 물으면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그와 같은 현상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들 중에도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하면서 쓰는 말들이 적지 않음을 알게 된 후 현재까지 약 35년 동안, 어원이 밝혀지지 않았거나 명확하지 않은 말들에 대해 생각하고 조사한 결과를 컴퓨터에 입력했던 글들 중에서 일부를 정리한 것이 저서인 『독별난 우리말 어원 탐구』이다.

『독별난 우리말 어원 탐구』는 국문학이나 언어학을 전공하지 않은 공대 출신이 공학적 사고와 판단 방법으로 쓴 책이다. 기존 어원 설들에 대한 근거도 가능한 충실하게 찾아 보고, 새로운 어원 설을 주장하는 경우에도 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어원 관련 서적들과 TV, 신문, 인터넷 등에 소개된 기존의 어원 설 중에는 근거가 희박하거나 억지로 끼워 맞춘 설도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전혀 어원이 밝혀지지 않은 몇몇 말들에 대한 어원을 밝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