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정보화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정보화 사회에서의 정보는 물질적·문화적으로 많은 가치를 지닌다. 정보를 많이 가진 사람이 사회의 기득권을 쥐게 되며 정보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정보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삶의 질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2001년「정보격차해소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통신망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정보이용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였다(장애인정보화교육장 운영 합리화 방안. 한국정보화진흥원, 2009)

하지만, 장애인정보화교육관련 지원 예산은 더욱 줄어들고 있으며 2년이하의 근무경력을 가진 강사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장애인정보화교육 강사가 전산분야 전공자로써 장애인관련 교육을 진행해본 적이 없다보니 교육진행시의 생소함, 열악한 지원환경 등과 맞물려 장기간 근무하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는 장애인들이 정보화교육을 수용함에 있어서도 효율적이지 못한 상황이며 결국 삶의 질의 저하가 우려 되고 있다. 사업지원기관차원에서 장애인정보화교육 강사에게 장애인에 대한 교육 및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한 커리큘럼 연구 및 배포가 필요하며, 더불어 장애인정보화교육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강화한다면 장애인정보화교육 강사가 좀 더 안정감 있게 교육 업무에 집중하고 교육의 질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의 정보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