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시사 러시아어 대해 쉽게 접근 가능한 방법이 없을까 고심한 끝에 연설문을 바탕으로 한 학습서를 집필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이는 비단, 통번역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한 학생, 사회인을 위한 것은 아니다. 국제 정세, 정치, 경제에 대해 표현이 어렵고, 서툴렀던 모든 이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필자는 왜 연설문에 주목하였을까? 연설문은 입말인 동시에 글말이다. 따라서 연설문은 눈으로는 필요한 용어, 구문을 익히고, 입으로는 자연스러운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학습재료인 것이다. 그러므로 연설문을 학습함으로써 공식 석상에서 쓰이는 러시아어의 표현을 익히고, 나아가 자연스러운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
외국어 전공자라면 모름지기 해당 외국어를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는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오늘날, 러시아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에 있어서 고급 러시아어 구사를 위한 학습서는 상당히 희박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복잡하고 어렵다고 인식되는 러시아어 학습에 '고급'이라는 단어가 덧댈 때, 지레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전혀 없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쉽게 고급 러시아어에 접근할 수 있는 교재의 필요성이 더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모쪼록 본 저서가 수준 높은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학생이 더 많아질 수 있는 길에 풍향계 같은 역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5
제 1 장 6
제 2 장 23
제 3 장 35
제 4 장 47
제 5 장 67
제 6 장 129
제 7 장 160
참고 문헌 193
Author
김나영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졸업.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동시통역(국제회의통역) 전공 졸업.
노어학 박사(경북대).
경북대 등의 대학에 출강 중.
이명박-메드베제프 대통령 정상회담 모두발언 동시통역
아태사무총장 포럼 동시통역 및 순차 통역 (국회) 외 다수.
'효과적인 순차 통역 교육 방안 연구: 연설문 활용을 중심으로',
'Обучение корейско-русскому медицинскому письменному переводу'등 다수의 논문이 있음.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졸업.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동시통역(국제회의통역) 전공 졸업.
노어학 박사(경북대).
경북대 등의 대학에 출강 중.
이명박-메드베제프 대통령 정상회담 모두발언 동시통역
아태사무총장 포럼 동시통역 및 순차 통역 (국회) 외 다수.
'효과적인 순차 통역 교육 방안 연구: 연설문 활용을 중심으로',
'Обучение корейско-русскому медицинскому письменному переводу'등 다수의 논문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