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동물들은 참 좋겠다!' 누구나 한 번쯤 동물들이 부럽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지 않나요? 물고기는 샤워를 안 해도 되잖아요. 악어는 치과에 안 가도 되고요. 사자는 채소를 안 먹어도 되고, 박쥐는 일찍 자지 않아도 되니까요! 학교도 가고, 피아노 연습도 하고, 방 정리도 해야 하는 아이는 느긋하고 자유로운 동물들이 너무너무 부럽기만 해요.
얼룩말, 낙타, 고릴라, 악어, 판다, 박쥐… 심지어 벼룩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 30가지 넘게 등장하는 이 그림책은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에 빛나는 그림 작가 샤를 뒤테르트르가 각 동물의 특징을 잘 살려 재미있게 표현했지요. 샤워하기 싫은 아이, 치과에 가기 싫은 아이 모두 깔깔 웃고 공감하는 사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