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패드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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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7/30
Pages/Weight/Size 128*205*10mm
ISBN 979113081689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소외된 변두리 인간들을 향한 따뜻한 인간애

김용아 시인의 첫 시집 『헬리패드에 서서』가 [푸른사상 시선 129]로 출간되었다. 가난하고 어두운 음지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향한 연민과 애정이 깊은 시집이다. 탄광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힘들고 고달프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애정을 가지고 감싸 안는다.
Contents
■ 시인의 말

제1부
제장마을 가는 길 / 폐갱(廢坑)에서 / 도계를 넘으며 / 안경다리를 지나 / 쑥물 / 사북, 그 이후 / 완행버스에서 / 오후 세 시의 신호수 / 펜스공 / 무연고 행려 사망자 공고문을 보며 / 자본주의 배추 / 10월에 / 부활주일 예배 / 한덕철광 신예미광업소 매몰자를 위하여 / 헬리패드에 서서 / 강에게 시를 돌려드리다 / 사북 기행

제2부
성금요일 / 석탄가루 묻은 수첩 / 24번 꽃무덤 / 밥 한 끼 / 햇반 더하기 컵라면 / 글렌 굴드의 노동 일기 / 5월이 가네 / 굴비를 엮으며 / 바질 / 파꽃 서사 / 제초제 / 뼈 한 조각 / 메마른 겨울 / 예수님의 못

제3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 배려 / 놓아주는 것도 사랑이다 / 망가지지 않으려면 / 저물녘의 기억법 / 농부 / 호미를 씻으며 / 고구마 / 제장마을에서 / 청령포에서 / 돌아 흐르는 강 / 풍기할매 / 11월 / 하송리 은행나무 / 엄마를 잃은 I에게 / 저물녘 묵상 / 두 발을 강에게

제4부
줄배 / 벽 / 바람의 일 / 연리목 / 당신의 이름을 지울 수가 없네 / 콩 고르는 저녁 / 가재골 형님 / 우리 큰오빠 / 고모 생각 / 언니에게 / 장성 가는 길 / 감자전을 구우며 / 개장 / 꽃이 진 자리 / 닥나무 서사 / 신발 / 봄 안부

■ 작품 해설:21세기 사실주의 휴머니즘의 새 지평-김영철
Author
김용아
여고 시절 문학상과 5월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전태일문학상 시 부문 추천작으로 작품집에 오르기도 하였다. 마리서원과 소행성 B612에서 잠시 문학 공부를 한 때를 아름다운 시기로 기억하고 있으며, 2017년 『월간 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2020년 강원문화재단 시 부문 ‘생애최초지원’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여고 시절 문학상과 5월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전태일문학상 시 부문 추천작으로 작품집에 오르기도 하였다. 마리서원과 소행성 B612에서 잠시 문학 공부를 한 때를 아름다운 시기로 기억하고 있으며, 2017년 『월간 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2020년 강원문화재단 시 부문 ‘생애최초지원’ 수혜자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