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의 『원폭 피해 한국 여성들』이 푸른사상사 [여성학 총서 16]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동안 한국 근현대 여성사에서 외면당해왔던 원폭 피해 여성들의 삶을 조명한다. 식민지 지배와 원폭 피해라는 이중고로부터 살아남은 이후 원폭 후유증, 가난, 가부장제로 인한 차별까지 겪어야 했던 그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Contents
· 책머리에
서론 : 한국의 원폭 피해 여성들을 찾아
1. 들어가는 말
2. 한국의 원폭 피해자 드러내기
3. 선행연구에 나타난 원폭 피해 여성들
4.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거주 원폭 피해 여성에 대한 조사
5. 연구대상자의 범위와 일반적인 배경
제1장 일본에서 살아가기
1. 한국인들의 일본행
2. 일본에서 살아가기
3. 원폭 피해 여성들의 일본에서의 삶
제2장 원폭 투하로 인한 피해와 참상
1. 원자폭탄이 터지던 순간
2. 여성들의 피해
3. 사망한 가족
4. 부상당한 가족
5. 참상의 목격담
6. 생존과 치료
7. 귀향
제3장 계속되는 고통
1. 조국, 그러나 낯선 땅
2. 가난과 갈등 속에서 새 삶을 꾸리다
3. 쓰러져간 부모와 형제자매
제4장 결혼과 가족
1. 결혼
2. ‘수월한’ 남편/힘들게 한 남편
3. 6·25전쟁과 결혼생활
4. 원폭 피해와 결혼생활
5. 생계를 위해
6. 시집살이
제5장 침묵을 깨뜨리고
1. 침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2. 「피폭자 건강수첩」
제6장 삶을 돌아보며
1. 부모에 대한 애달픔
2. 자식에 대한 애달픔
3. 아프고 슬픈 나의 삶
4. 원자폭탄 투하의 책임과 일본
결론 :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1. “새처럼 날아다니다 죽고 싶다”
2. 원폭 피해 여성에 관한 연구의 의의
· 부록
· 후기
· 참고문헌
· 찾아보기
Author
김경애
이화여자대학교 신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서식스대학교(University of Sussex) 개발학연구소((ID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및 한국여성민우회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저서로 『한국여성의 노동과 섹슈얼리티』(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근대 가부장제 사회의 균열』(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신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서식스대학교(University of Sussex) 개발학연구소((IDS))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및 한국여성민우회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저서로 『한국여성의 노동과 섹슈얼리티』(문화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근대 가부장제 사회의 균열』(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