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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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5
Pages/Weight/Size 133*218*35mm
ISBN 979113067885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우리 시대 민족문학ㆍ민중문학의 ‘살아 있는 양심’
염무웅의 ‘한국 현대시―그 문학사적 맥락’


한국 현대문학의 최전선에 서서 문학의 역사적 윤리적 지평을 넓힌 평론가 염무웅. 『한국 현대시 : 그 문학사적 맥락을 찾아서』는 그가 자신이 쓴 모든 글 가운데 스스로 엄선하고 보태어 한 권으로 묶은 ‘한국 현대시의 문학사’ 결정본이다. 저자는 우리 현대문학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통찰력으로, 민중 민족문학론을 위시한 우리 문단의 주요한 문학담론을 기획하고 실천해온 염무웅은 단순한 이론 생산자가 아니라 현장의 비평가로서 현대 ‘한국문학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그의 섬세하고 자상한 독법을 통해 한국 문단에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애정의 시선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염무웅은 그 스스로가 한국문학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대표적 평론가다. 이 책은 그가 엄선하여 한 권으로 묶은 ‘한국 현대시의 문학사’로서, 시대를 대표하고 상징했던 시인과 그들의 시세계를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펼쳐낸다. 누구보다 한국문학을 사랑했고 이 땅의 현실에 뿌리를 내린 민족?민중문학의 역사적 실천에 한 평생을 앞장서 분투했던 노 평론가의 시론(詩論)을 통해 우리는 ‘시인 그 이상의 시인’, ‘작품 그 이상의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
Contents
책머리에


1. 오늘의 시와 전통시의 맥락: 전통의 해체와 그 계승의 길
2. 근대시의 탄생을 보는 하나의 시선: 서구문학의 수용과 우리의 대응
3. 가혹한 시대의 시인들: 이상화ㆍ김동환ㆍ김소월ㆍ정지용
4. 낭만적 주관주의와 급진적 계급의식: 일제 강점기 임화의 시와 시론


5. 시와 행동: 윤동주의 생애와 시를 보는 하나의 시각
6. 한 민족주의자의 정치적 선택과 문학적 귀결: 김광섭의 시를 위협하는 것들
7. 서정주와 송욱: 1960년대 한국시에 대한 하나의 개관
8. 김수영론
9. 신동문과 그의 동시대인들


10. 순수, 참여 그리고 가난: 다시 돌아본 천상병의 삶과 문학
11. 민중성의 시적 구현: 신경림의 시세계
12. 서사시의 가능성과 문제점


13. 서정시ㆍ담시ㆍ대설: 김지하 시의 형식문제
14. 김남주의 시 번역에 대하여
15. 『만인보』의 문학사적 의의
16. 현대시로서의 정형시조: 구중서 시조집 『불면의 좋은 시간』을 화두로
17. 김수영이 수행한 문학사의 전환

해설: 문학이라는 생명체의 비밀을 탐구하다 | 김수이

수록 원고 발표 지면 및 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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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염무웅
1941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염홍경. 경북 봉화(춘양)에서 초등학교를, 충남 공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창작과비평사 대표, 민족예술인 총연합 이사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 있다.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 『모래 위의 시간』, 『문학과 시대현실』, 『살아 있는 과거』, 산문집 『자유의 역설』,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 『지옥에 이르지 않기 위하여』, 대담집 『문학과의 동행』, 공역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등이 있다.
1941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염홍경. 경북 봉화(춘양)에서 초등학교를, 충남 공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다. 창작과비평사 대표, 민족예술인 총연합 이사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국립한국문학관 관장으로 있다. 평론집 『민중시대의 문학』, 『혼돈의 시대에 구상하는 문학의 논리』, 『모래 위의 시간』, 『문학과 시대현실』, 『살아 있는 과거』, 산문집 『자유의 역설』, 『반걸음을 위한 생존의 요구』, 『지옥에 이르지 않기 위하여』, 대담집 『문학과의 동행』, 공역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