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S&P글로벌 부회장, 하버드 수석 경제학자 폴 시어드의 역작
-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몇 번의 경제위기를 겪은 이후 세계 경제 시스템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돈을 찍어내고, 시중에 돈을 풀며 경기를 부양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계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S&P글로벌의 부회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이자 하버드 수석 경제학자 폴 시어드는 이러한 경제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토대로 ‘돈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한다. 돈의 탄생부터 국가의 발전에 따라 돈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그리고 암호화폐의 부상으로 앞으로 화폐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등을 다루며 돈의 본질에 다가간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우리가 돈과 경제에 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오해를 제시하고, 진실을 밝힌다. 우리는 정부의 늘어나는 부채를 걱정하고, 소득의 불평등이 심해지는 것에 불만을 품기도 한다. 또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암호화폐를 보며 앞으로 돈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한다. 우리가 걱정하고 궁금해하는 돈과 경제에 관한 문제는 과연 타당한가? 저자는 이에 대해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바로잡아 준다.
한국 경제는 세계와 미국의 경제를 모르고 논할 수 없다. 우리나라 경제는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세계의 경제 상황을 살피고 국가의 재정 및 통화 시스템을 돌아봐야 한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경제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알려주며 앞으로 세계 경제를 좌우할 부의 실체를 파헤친다. 부의 번영을 위해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며, 그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개인은 어떻게 부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에서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Contents
추천사
한국어판 저자 서문 한국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돈
1부 세계의 부를 통제하는 권력
1장 화폐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
돈의 다면적인 스펙트럼|당신이 대출받을 때 생기는 일|엄청난 지출이 오히려 돈을 만든다|돈을 만드는 또 하나의 시스템|돈이 돈을 낳는다|두 개의 수도꼭지
2장 막대한 정부 부채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부의 엄청난 빚을 걱정하는 사람들|국채를 발행하는 목적|과연 우리의 자손들은 가난할까?|적자예산의 본질|정부 부채의 함정|정부가 세금을 부과하는 3가지 이유|외국인이 국채의 대부분을 보유할 때 생기는 일|1과 100의 심리적 거리
3장 인플레이션의 시대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힘|왜 2% 인플레이션인가?|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자|유혹을 뿌리치기 위한 약속|중앙은행이 사용하는 연금술|신빙성 있는 위협|오해로 얼룩진 교과서의 설명
2부 부와 불평등을 창조하는 권력
4장 세계는 왜 막대한 돈을 찍어냈는가?
금리 실탄이 부족할 땐 양적완화|통화승수가 무너졌다|양적완화에 대한 편견와 드러나는 진실|막대한 돈의 행방
5장 부의 번영과 불평등
행운의 여신은 불평등하다|경제는 평등을 추구하지 않는다|극단적인 부는 어떻게 생겨나는가|승자독식의 세계|최고경영진이 받는 엄청난 보수|월가의 수완 좋은 사업가들|부자 증세는 답이 아니다|양극화를 치유할 해독제|권력을 차지하려는 자들
6장 경제위기의 촉발제이자 치료제, 돈
결코 똑같은 금융위기는 없다|신기루와 같은 유동성|유동성과 지급능력 문제|금융위기를 막아줄 방어선|벼랑 끝의 구원자|연준은 리먼을 구제했어야 했나?|도덕적 해이라는 골치 아픈 문제|거품은 언젠가 반드시 터진다
3부 세계 경제의 미래를 바꿀 권력
7장 유로의 어리석음
반쯤 지어진 ‘EU’라는 집|유로화의 탄생|유로존이 스스로 채운 족쇄|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는 무엇이 다른가|위태로운 유로화의 미래
8장 세계를 이어주는 국제 화폐
돈은 실제로 흐르지 않는다|먼델의 불가능한 삼위일체|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이유|상품 가격이 결정되는 방식|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래|미국이 가진 ‘엄청난 특권’|연준, 명실상부한 세계의 중앙은행
9장 암호화폐가 변화시킨 돈의 미래
위협적인 암호화폐의 등장|권위에 대한 도전|법정화폐의 높은 벽|암호화폐의 운명과 미래
마치며 돈에 관한 5가지 성찰
부록 기술적 자료
역자 후기
주
Author
폴 시어드,이정훈
전 S&P글로벌 부회장, 하버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호주 출신 미국 경제학자로 현재 하버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겸 연구위원이다. 복잡한 경제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는 과감함을 지닌 경제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노무라증권, 리먼 브라더스에서 수석 경제학자로 활동한 후 S&P글로벌의 부회장 및 수석 경제학자가 되었다. 1995년 금융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는 일본 경제와 기업 조직 경제학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호주국립대학교와 오사카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고, 스탠퍼드대학교와 일본중앙은행(BOJ)에서 객원 학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의제 위원회에서 재정 및 통화 정책을 위한 새로운 의제를 다루는 위원을 맡고 있고, 외교관계위원회(CFR)와 브레튼우즈위원회, 뉴욕경제클럽, 외교정책협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S&P글로벌 부회장, 하버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호주 출신 미국 경제학자로 현재 하버드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겸 연구위원이다. 복잡한 경제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는 과감함을 지닌 경제학자로 정평이 나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노무라증권, 리먼 브라더스에서 수석 경제학자로 활동한 후 S&P글로벌의 부회장 및 수석 경제학자가 되었다. 1995년 금융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는 일본 경제와 기업 조직 경제학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호주국립대학교와 오사카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고, 스탠퍼드대학교와 일본중앙은행(BOJ)에서 객원 학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의제 위원회에서 재정 및 통화 정책을 위한 새로운 의제를 다루는 위원을 맡고 있고, 외교관계위원회(CFR)와 브레튼우즈위원회, 뉴욕경제클럽, 외교정책협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