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구들

사랑할 때 미처 몰랐던 관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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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6/27
Pages/Weight/Size 135*205*20mm
ISBN 979113064415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이다”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 신작
‘어른다움의 지혜’ 완결, ‘사랑’ 편 출간!
“이 책은 사랑의 시작점이자 모든 관계의 본질과도 같다.”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하지 않으려는 시대, 왜 우리는 사랑 앞에 거리를 두고, 사랑하다 마는 일을 반복할까?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는 『사랑의 도구들』에서 사랑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파헤쳐(1장) 사랑의 가치를 정리하면서(2장) 나답게 사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3장).

흔히들 사랑을 상대에 매료되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차원으로 사고하지만, 사랑이야말로 빠지는 것이 아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은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가장 창의적인 인간 활동으로 그것이 ‘우리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알아내고 배워야 하는 이유’다. 사랑의 지식을 습득하면 사랑을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결국, 잘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사랑이 행동이 되고, 나아가 자기 삶에 유익한 것이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뿐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문학·철학·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룬 사랑의 모습을 통찰함으로써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다. 이를 통해 사랑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도구들은 내가 맺은 모든 관계의 본질과도 맞닿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작가의 말
우리는 합일을 원한다

1장 사랑의 낡은 정의를 부정하라 _사랑에 대한 오해

- 사랑이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위한 것
- 사랑은 본능이 아니다
- 내가 나로서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 자기본위로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
-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 우리, 같이 살자
- 사랑의 낡은 정의를 부정하라
- 낭만적인 사랑이라는 발명품
- 가장 지독한 편견, 낭만과 열정
- 죄의 탄생
- 사랑하는 방식은 존재의 방식을 뛰어넘기 힘들다
- 사랑은 조율이 필요한 악기와 같다
- 우리 관계는 나와 너인가, 나와 그것인가
- 애착 행동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속된다
- 우리는 자신과 맺은 관계의 모습 그대로 타인과 관계 맺는다
- 구멍 난 채로도 잘 살 수 있다
- 오직 사랑만을 위해서 사랑해주세요

2장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_사랑의 가치

- 나는 분해되는 게 아니라 용해된다
- 내 몸이 사랑의 숙주가 되면 벌어지는 일
- 나조차도 없었다
- 다음 사랑은 나아질까
- 계속 나아가거나 여기서 멈추거나
-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약속에 꽃이 피기까지
- 사랑에 공식이 있다면
- 당연히, 사랑은 변한다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 너를 알고 나는 귀가 되고 싶어졌다
- 사랑을 연주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 사랑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물었을 때
- 사랑Loving의 반대말, 고스팅Ghosting
- 연인이 어떤 인간인지 알기를 회피하지 마라
- 사랑하면서 동시에 사랑하지 않으려는 태도
- 헌신하면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말의 오류
- 다음에라는 말은 금물

3장 나의 사랑을 새롭게 발명하자 _사랑의 재창조

- 너와 나의 차이를 다루는 방법
- 가치관이 서로 다를 때 해야 할 일
-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 올바른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 신뢰를 쌓는 대화의 기술
- 이해하지 못해도 공감할 수 있다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삶만이 정답은 아니다
- 불확실성이 사랑의 깊이를 만든다
- 상처라는 사랑의 증명
- 사랑과 에로티시즘 사이
- 에로티시즘과 사랑을 구별해야 한다
- 좋은 것과 싫은 것, 참을 수 없는 것
- 사랑에 실패는 없다, 과정만 있다
- 사랑은 끝내 더 큰 것을 돌려준다
- 사랑, 내 살 속의 무늬
Author
유선경
매일 읽고 사유하고 쓰고 지우고 남긴다. 존재와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으로 정확한 인식을 끌어내 단단한 위로의 글을 전한다. 최근 출간한 『사랑의 도구』는 유선경 작가의 열 번째 저서로 사랑이 행동이 되고, 나아가 자기 삶에 유익한 것이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한 것은 상상, 공상, 망상. 일곱 살 때부터 멈춘 적 없는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세상 구경. 그것은 작가가 떠나지 않고 작가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꿈, 위로, 그리고 감옥이었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다.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이기도 하다.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가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겐 ‘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최근작으로 『어른의 어휘력』, 『감정 어휘』, 『나를 위한 신화력』이 있다.
매일 읽고 사유하고 쓰고 지우고 남긴다. 존재와 사물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으로 정확한 인식을 끌어내 단단한 위로의 글을 전한다. 최근 출간한 『사랑의 도구』는 유선경 작가의 열 번째 저서로 사랑이 행동이 되고, 나아가 자기 삶에 유익한 것이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한 것은 상상, 공상, 망상. 일곱 살 때부터 멈춘 적 없는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세상 구경. 그것은 작가가 떠나지 않고 작가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꿈, 위로, 그리고 감옥이었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다.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이기도 하다.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가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겐 ‘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최근작으로 『어른의 어휘력』, 『감정 어휘』, 『나를 위한 신화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