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한 발이 나머지 한 발 앞에 놓일 수만 있다면
원하는 곳 어디든 다다를 수 있다.
_ 고(故) 롭 건틀렛
[비정상회담]에서 홀연히 떠난 제임스 후퍼,
열정에세이로 돌아오다!
2014년 [비정상회담], 진한 눈썹을 꿈틀거리며 나타난 영국 신사가 있다.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중저음의 보이스. 바로 단 4회 출연만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제임스 후퍼다. ‘영국 청년’ 하면 젠틀하면서도 건조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그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더 큰 반전이 있다면 대단히 화려한 이력을 가진 ‘모험가’라는 것.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를 꿈꾸며 크고 작은 도전들을 해온 그는 한국 나이로 스물아홉 살이다. 보통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막 사회생활에 적응할 때라는 것을 감안하면 젊은 나이에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고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제임스 후퍼는 [비정상회담]을 통해 꿈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전하고 싶은 ‘세 가지(3steps)’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세 가지는 전혀 새롭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한 걸음씩 나아가라’,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다른 이와 꿈을 공유하라’ 등. 어떻게 보면 기성세대가 한국의 청년들에게 지겹도록 해온 말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방송이 끝난 직후 제임스 후퍼의 말에 영감을 얻은 수많은 이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심장이 마구 뛴다’고.
Contents
독자 여러분께
『원 마일 클로저』를 번역하며
chapter 1 한걸음 한걸음씩
chapter 2 위험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chapter 3 다른 사람과 꿈을 공유하다
chapter 4 실패로 끝나는 실패는 없다
chapter 5 딱 한 번뿐인 삶
chapter 6 새로운 도전
chapter 7 행복을 찾아서
chapter 8 방황할 자유
chapter 9 지금 이 순간
글을 마치며
Author
제임스 후퍼,이정민,박세훈
모험가이자 동기부여 연설가.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6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최연소 영국인이 되었다. 2007년 5월, 세계 최초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종단할 계획을 세운다. 이후 4만2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장장 13개월 동안 이동, ‘폴투폴(Pole to Pole)’에 성공한다.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올해의 모험가’로 선정되었다. 한국에서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Jtbc의 [비정상회담]에 영국 대표로 출연했으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도 출연하고 있다. 현재 호주 울런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에서 지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모험가이자 동기부여 연설가.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6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최연소 영국인이 되었다. 2007년 5월, 세계 최초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종단할 계획을 세운다. 이후 4만2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를 장장 13개월 동안 이동, ‘폴투폴(Pole to Pole)’에 성공한다.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올해의 모험가’로 선정되었다. 한국에서 경희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Jtbc의 [비정상회담]에 영국 대표로 출연했으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도 출연하고 있다. 현재 호주 울런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에서 지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