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히 광고의 기호에 대한 기호학적 분석만을 하는 것이 아니다. 광고가 현대의 소비 사회에서 어떻게 핵심적인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설파하고, 이와 같은 광고의 보이지 않는 기능을 폭로한다. 이 책은 기호학의 적용이 많이 오도되고 잘못 인식되고 있는 우리 학계의 현실에서 기호학적 텍스트 분석의 진수를 보여주는 저작이다.
Contents
서론 : 의미와 이데올로기
제1부 : 광고의 작업:그 의미작용 방식
1장 기호의 화폐가치
차별화
완성된 연결:‘객관적 상관물’
‘기호내용’으로서의 상품
‘기호표현’으로서의 상품
생성자로서의 상품
화폐로서의 상품
2장 기호는 누군가를 부른다
화폐는 교환을 위해 주체를 요구한다
토테미즘:기호내용으로서의 주체
호명과 개인주의:개인은 주체로 만들어진다
분할
광고와 ‘거울-단계’
창조된 자신
3장 해석을 위한 기호들:해석학
해석학(Hermeneutics)
부재(Absence)
언어
서체
제2부 : 이데올로기의 성채:지시체계
4장 ‘요리된’ 자연
‘날것과 요리된 것’:변형의 표상
과학
‘요리된 섹스’:‘문명과 불만’
5장 자연으로의 회귀
‘자연적인 것’
초현실주의
자연적인 것의 이데올로기
6장 마법의 신화
마법의 사용
연금술
마법을 위한 주술
램프 속의 ‘지니’와 병 속의 세계
유리구슬과 마법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