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르페브르는 공간적 주제의 유행과 함께 인문사회적 공간론과 도시론의 선구자로 재조명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여전히 미지의 사상가로 남아 있다. 변증법 철학에 기반을 둔 특유의 난해한 서술 방식과 광범한 주제 영역은 그의 철학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었다. 이 책은 난해한 르페브르의 사유를 쉽게 풀어 쓰려는 시도다. 르페브르에 대한 소개를 겸한 이 작업은 사회적 공간론을 비롯해 마르크스주의, 일상, 국가, 리듬 분석에 이르기까지 핵심 주제 영역들을 개괄함으로써 르페브르 사상에 대한 짧은 입문을 제공한다.
Contents
01 마르크스주의
02 현대
03 메타철학
04 일상생활
05 도시
06 사회적 공간론
07 공간변증법
08 국가 생산양식
09 자주관리
10 리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