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가적 풍경을 배경으로 한 전원 애정 소설로 19세기 중남미 감상적 낭만주의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름다운 고향 정취를 배경으로 이룰 수 없는 남녀의 운명적이고도 비극적인 사랑을 주제로 한 『마리아』는, 소설 구성요소의 뼈대가 되는 작품의 공간 배경에서부터 시대적인 상황 그리고 등장인물의 성격과 사건 전개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소설 장치의 곳곳에서 작가의 실제 모습과 당시 사회 모습이 드러나는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작가의 자전적 모습은 주인공의 관점을 따라 묘사되는 1인칭 서술 기법을 통해 더욱 두드러진다. 생애 가장 아름다웠고 행복했던 그의 유년 시절에 대한 기억들은 작품 곳곳에서 표현되어 있는 소설이다.
Contents
Ⅰ 귀향
Ⅱ 해후
Ⅲ 사랑의 속삼임
Ⅳ 불길한 예감
Ⅴ 비밀
Ⅵ 사냥
Ⅶ 사랑의 아픔
Ⅷ 이별
Ⅸ 기나긴 여정
Ⅹ 마지막 사랑
옮긴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