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북스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큰글씨로 만든 책입니다.
새로운 미디어 문화는 무엇을 차용하나? 사각 프레임, 유동 시점, 몽타주와 같은 낡은 미디어의 문법들이다. 새로운 미디어가 낡은 미디어에서 떨어져 나오는 시점은 언제인가? 수적 재현, 모듈성, 자동화의 원리를 구현할 때다. 기존 문화 형식과 컴퓨터 기술의 융합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나? 리믹스 문화의 도래다. 세계적인 미디어학자 레프 마노비치가 뉴미디어의 심층 문법을 정리했다. 미디어 진화와 변이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뉴미디어 시각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론화한 첫 번째 책이다. 기존 미디어 문화사의 연장선상에 뉴미디어를 위치시키고, 올드미디어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꼼꼼히 분석한다. 모바일 카메라는 사각 프레임과 같은 올드미디어의 관습에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가? 뉴미디어가 현실의 환영을 창조하고 공간을 재현하는 방식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영화 몽타주와 뉴미디어 몽타주의 차이는 무엇인가? 영화 이론과 문학 이론, 미술사와 컴퓨터과학을 넘나드는 레프 마노비치의 논증이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