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아민은 세계자본주의 체제와 그 배후에서 작동하는 유럽중심주의를 비판한 정치경제학자다. 중심부와 주변부의 양극화가 현실자본주의의 본질임을 밝히고 자본주의로의 이행 과정을 비유럽중심적으로 해석했다. 이 책은 역사유물론을 혁신해 주변부의 역사 이론과 해방 담론으로 세운 아민의 기획을 열 가지 키워드로 살핀다. 자본주의 그리고 세상을 더욱 폭넓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조망할 수 있다.
한서대학교 국제관계학과·자유전공학부 교수.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이론을 비판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상고르(L. S. Senghor)의 ‘아프리카 사회주의’와 권위주의”(2021), “역사유물론과 유럽중심주의: 사미르 아민(Samir Amin)의 유럽중심주의 비판을 중심으로”(2019), “비서구 저항담론으로서의 세제르(A. Cesaire)의 탈식민주의 비평, 그 가능성과 한계”(2018) 등이 있다. 저서로는 『세네갈의 역사』(2023), 『말리의 역사』(2019),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 호텐토트의 고향』(201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유럽중심주의』(2023, 공역)가 있다. 현재 제3세계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국제관계학과·자유전공학부 교수.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이론을 비판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상고르(L. S. Senghor)의 ‘아프리카 사회주의’와 권위주의”(2021), “역사유물론과 유럽중심주의: 사미르 아민(Samir Amin)의 유럽중심주의 비판을 중심으로”(2019), “비서구 저항담론으로서의 세제르(A. Cesaire)의 탈식민주의 비평, 그 가능성과 한계”(2018) 등이 있다. 저서로는 『세네갈의 역사』(2023), 『말리의 역사』(2019),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 호텐토트의 고향』(2018)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유럽중심주의』(2023, 공역)가 있다. 현재 제3세계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