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노메소돌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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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2889713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저자는 흔히 ‘민속지학’ 또는 ‘민속방법론’이라고 번역하고 말아버리는 단어를 ‘에스노메소돌로지’라고 부르자는 인식전환부터 요구한다. 에스노메소돌로지는 ‘과학’이라는 상공에 고정된 장소에서 안정된 자세로 일상을 분석하고 말하는 사상이 아니다. 에스노메소돌로지 연구자에게 안정된 장소 같은 것은 없다. 자신이 탐구하는 일상 속에서 늘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자신이 기술·해독한 담론에 습격을 받을 위험에 늘 노출된다. 에스노메소돌로지는 사람들의 일상에 내려서는 것을 ‘쾌감’으로 생각하고, 그 내려섬을 통해 역으로 받게 될 흔들림, 상처에 노출될 가능성 그리고 다양한 충격을 새로운 ‘쾌감’으로 받아들인다.
Contents
과학의 극한을 넓혀 나가는 지성

01 미지의 사상을 만나기 위한 준비운동
02 언어를 둘러싼 몇 가지 오해
03 민속이 아닌 에스노(Ethno)
04 { } → ( )
05 상식, 말 그리고 사회적 현실
06 방법을 탐구하는 학문
07 방법 실천 달성으로서의 성별
08 일상의 복잡성을 해독하기
09 당연함의 집요성과 자의성
10 일상성을 필드워크하기
Author
박동섭
학문 간, 지역 간, 연령 간 경계를 넘나들고 가끔씩 쉬어 가며 이동하는 ‘이동연구소’ 소장이자 독립 연구자. 우치다 다쓰루의 임상철학과 김영민의 일리의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고 인간, 사회, 심리, 교육, 배움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려 시도하고 있다. 우연히 알게 된 우치다 다쓰루 사상을 통해 접한 배움을 한국의 대중에게 알리려고 선생의 강연을 기획하고 직접 통역하기도 하며 『침묵하는 지성』, 『망설임의 윤리학』, 『스승은 있다』, 『완벽하지 않을 용기』, 『교사를 춤추게 하라』,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등 선생의 저서를 소개하고 번역했다.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비고츠키를 연구하며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 『레프 비고츠키』, 『해럴드 가핑클』, 『화학분석』을 썼고,『보이스 오브 마인드』, 『심리학은 아이들 편인가』, 『수학하는 신체』, 『수학의 선물』, 『단단한 삶』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학문 간, 지역 간, 연령 간 경계를 넘나들고 가끔씩 쉬어 가며 이동하는 ‘이동연구소’ 소장이자 독립 연구자. 우치다 다쓰루의 임상철학과 김영민의 일리의 철학에 깊은 영향을 받고 인간, 사회, 심리, 교육, 배움에 대한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려 시도하고 있다. 우연히 알게 된 우치다 다쓰루 사상을 통해 접한 배움을 한국의 대중에게 알리려고 선생의 강연을 기획하고 직접 통역하기도 하며 『침묵하는 지성』, 『망설임의 윤리학』, 『스승은 있다』, 『완벽하지 않을 용기』, 『교사를 춤추게 하라』,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등 선생의 저서를 소개하고 번역했다.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비고츠키를 연구하며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비고츠키 불협화음의 미학』, 『레프 비고츠키』, 『해럴드 가핑클』, 『화학분석』을 썼고,『보이스 오브 마인드』, 『심리학은 아이들 편인가』, 『수학하는 신체』, 『수학의 선물』, 『단단한 삶』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