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션과 게임의 성격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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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20
Pages/Weight/Size 210*290*0mm
ISBN 979112889681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팬픽션은 각 개개인이 자신이 좋아하는 원전을 바탕으로 만든 재해석의 결과물이지만, 이는 집합적인 행위의 결과며, 결과물을 계속 생성하도록 촉진하는 관념 체계의 산물이다. 게임은 규칙에 합의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성립되고, 참여자들이 특정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게끔 유도하는 체계다. 이 책은 창작자로 변신한 수용자가 다양한 내러티브 경로를 만들고 채집하도록 촉진한다는 점에서 팬픽션이 게임에 가깝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팬픽션을 기존 문학과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이유는 내러티브 매체의 기능보다 행위성을 유발하는 게임의 기능 때문이기도 하다.
Contents
팬픽션이라는 게임의 세계
01 선형적 내러티브와 비선형적 내러티브
02 이본(아포크리파)의 형성
03 게임의 서사성 논쟁
04 게임 구성과 공간 디자인
05 규칙의 중요성
06 PC통신 시기 혼성 패러디의 친목 역할
07 2차 창작 수단, ‘만약에(What If…?)’
08 초판본과 개정본
09 플롯 도구로서의 멀티버스 혹은 다중 우주
10 템플릿, 미끼와 유인책
Author
남명희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강사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툰 작가 및 평론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영화잡지 [키노]의 ‘시네마 카툰’, 필명 ‘워리’라는 이름으로 월간 [오이 뮤직]에 일러스트 및 ‘워리의 음악 일기’, 인터넷 씨네서울에 ‘워리의 갸우뚱’, ‘워리의 망원렌즈’, 온라인 서점 Yes24의 책 카툰 리뷰 ‘워리의 북렐름’을 연재했다. TV 드라마 로 팬활동을 시작하여 그 경험을 전공과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석사논문은 의 내러티브를 주제로 했으며, 박사논문은 시리즈 영화와 TV를 다루었다. 인터넷 음악 방송의 작가 및 [씨네21]의 미국 TV 시리즈 비평 연재, DVD 한국어 트랙 복원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2년 [씨네21] 종영기념 감사 광고와 2008년 극장판 2편 단체 관람 대관에 참여했다. 팬덤과 팬픽션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참여 저서로 『21세기 문화키워드 100』(공저, 2003)의 ‘팬픽션’ 단락, 단독 저서로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2010)와 『팬픽션의 이해』(2017)가 있다.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강사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툰 작가 및 평론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영화잡지 [키노]의 ‘시네마 카툰’, 필명 ‘워리’라는 이름으로 월간 [오이 뮤직]에 일러스트 및 ‘워리의 음악 일기’, 인터넷 씨네서울에 ‘워리의 갸우뚱’, ‘워리의 망원렌즈’, 온라인 서점 Yes24의 책 카툰 리뷰 ‘워리의 북렐름’을 연재했다. TV 드라마 로 팬활동을 시작하여 그 경험을 전공과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석사논문은 의 내러티브를 주제로 했으며, 박사논문은 시리즈 영화와 TV를 다루었다. 인터넷 음악 방송의 작가 및 [씨네21]의 미국 TV 시리즈 비평 연재, DVD 한국어 트랙 복원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2년 [씨네21] 종영기념 감사 광고와 2008년 극장판 2편 단체 관람 대관에 참여했다. 팬덤과 팬픽션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참여 저서로 『21세기 문화키워드 100』(공저, 2003)의 ‘팬픽션’ 단락, 단독 저서로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2010)와 『팬픽션의 이해』(201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