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9월에 미국의 고어 부통령이 발표한 NII(미 국가정보초고속정보망) 구상의 행동의제, 이 발표는 미국이 앞장서서 멀티미디어화를 진행한다는 강한 의욕을 뒷받침하는 것으로서 통신사업자나 통신기기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도 높다. 더욱이 미국은 1994년 3월에 GII(범세계적 초고속정보망) 구상을 발표, 세계의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서 유럽연합(EU)은 유럽과 글로벌 정보사회(반게만 보고서)를, 일본은 전기통신심의회(우정성의 자문기관) 보고서인 21세기의 지적 사회로의 개혁을 향하여-정보통신기반 정비 프로그램에 뒤이어 발표했다. 이것으로서 미국 유럽 일본의 멀티미디어 정책에 대한 기본구상이 드러났다. 이 책은 이들 세 개의 기본구상 전문을 하나씩 정리하고 한데 모아 해설을 더했다. 이제까지 개별적으로 논의되어 왔던 세 국가의 구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표와 해설에 덧붙여서, 각 나라의 구상을 보충하는 정치인의 연설이나 시책 등도 소개한다.
Contents
1. 미국, 일본, EU, 한국의 구상내용
2. 미국, 일본, EU의 정책비교에 대한 검증
3. 미국 : 국가초고속정보망의 행동의제
4. 일본 : 21세기의 지적 사회로의 개혁을 향하여
5. EU : EU와 글로벌 정보사회 - 유럽위원회에 대한 권고
Author
김정탁
지리산 경상도 쪽 언저리 산청군 생초면이 그의 고향이다. 이곳엔 경북 영양의 주실마을, 전북 임실의 삼계면과 더불어 남한의 삼대 문필봉(文筆峰)이 있다. 고향의 이런 정기를 이어받은 탓인지 대학에선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해선 신문사를 첫 직장으로 택했다. 기자로서 3년여를 보내고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다. 미주리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1985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지금까지 재직해 오고 있다.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노장·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사상가 장자』 등의 책을 펴냈다.
지리산 경상도 쪽 언저리 산청군 생초면이 그의 고향이다. 이곳엔 경북 영양의 주실마을, 전북 임실의 삼계면과 더불어 남한의 삼대 문필봉(文筆峰)이 있다. 고향의 이런 정기를 이어받은 탓인지 대학에선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해선 신문사를 첫 직장으로 택했다. 기자로서 3년여를 보내고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다. 미주리대에서 언론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은 뒤 1985년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 교수로 부임해 지금까지 재직해 오고 있다. 『禮와 藝: 한국인의 의사소통 사상을 찾아서』, 『노장·공맹 그리고 맥루한까지』, 『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사상가 장자』 등의 책을 펴냈다.